관리 메뉴

NEOEARLY* by 라디오키즈

[P&I 2013] 사진 실력도 카메라 지식도 한참 부족한 블로거의 소소한 참관기... 본문

N* Kidz/Etc.

[P&I 2013] 사진 실력도 카메라 지식도 한참 부족한 블로거의 소소한 참관기...

라디오키즈 2013.04.12 07:30

사진을 잘 아시는 분, 카메라를 잘 아시는 분이라면 간파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이 그리 잘(?)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는 걸. 잘 찍는다는 기준이 지극히 주관적인거고 저 스스로야 열심히 찍어 올리는 사진이지만 카메라에 대해 그리 해박하지도 사진에 대해 해박하지도 않은 여전히 풋풋한 사진들 뿐이니 사진을 잘 찍는다, 카메라에 대해 잘 안다라는 어떤 선을 긋고 계신다면 저는 대체로 그 선 밑일거라서요.





뒤늦게 정리해보는 P&I 2013 이야기...


늘상 스마트 오토 같은 자동 모드가 익숙하다보니 P&I는 그리 친숙한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아니 행사 자체는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굳이 참석의 의의를 찾지 못하는 행사 중 하나라고 해야할까요? IT 관련 전시회에는 종종 찾아가지만 카메라 만을 사진 만을 위한 행사인 P&I에는 그리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모처럼 지난 주말에 P&I 2013(2013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기도 했지만 예상했던대로 DSLR에 이어 미러리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보니 관련 업체들의 흥행 몰이가 엄청나더군요. 행사에 참석하신 대부분의 포토그래퍼들이 큼직한 혹은 묵직한 카메라를 둘러메고 있는 것도 지극히 P&I다운 모습이었고요.






제가 간과했던 주변기기 메이커들도 열심히더군요.
삼성전자, 소니, 캐논, 니콘 같은 대형 부스는 아니었지만 저마다 자신들의 장비, 액세서리 등을 세일즈하느라 분주한 모습들. 그들이 판매하는 제품들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건 아니지만 관심들은 있으셨는지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참관객들도 적지 않았고요.














그리고보니 P&I의 또 다른 특징으로 연세가 있는 시니어 포토그래퍼들이 많이 보였다는 건데요. 분위기를 봐서는 사진을 업으로 삼고 계시지는 않겠지만 지긋한 연세에도 사진을 취미삼아 카메라와 함께 순간을 담아가고 계실 그분들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나이가 들어서도 블로그를 꾸려가고 싶은 제 맘과 그들의 사진 열정이 닿아있기 때문일지도...






또 코엑스 B동에서 진행된 서울 포토쇼나 캠핑과 연계한 행사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출력하는 전반의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기자재가 중심이 되는 행사 속에서도 다양한 시선으로 순간을 포착하는 포토그래퍼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고가의 장비, 휘황한 장비들 사이에서 무엇으로 찍었을지도 모를 현실적인 혹은 비현실적이라 더 시선을 사로잡던 작품들. 그리고 아웃도어 열풍에 발맞춰 캠핑과 연계해 사진의 지평을 넓히려는 시도도 그 수는 뻔하지만 눈길을 끄는데는 충분했고요.








...이런식이면 내년이라고 해서 갑자기 제 카메라 스킬이 향상되거나 프로 뺨치는 포토그래퍼가 되진 않겠지만 그때도 지금처럼 사진을 사랑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을테니 P&I를 참관해도 괜찮겠죠?^^ 잠시 돌아봤을 뿐이지만 P&I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행사더라구요.


[관련링크 : Photoshow.co.kr/korean]


Tag
, , , , , , , , , , , , , , , , ,


2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