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가 대중화의 길을 걸어가면서 요즘엔 오히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 같네요. 아이클라우드 같이 운영체제와 착 달라붙어 있는 녀석들부터 드롭박스나 다음 클라우드 같이 별도의 온라인 스토리지로 인기를 끈느 서비스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아가면서 더 그런데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네트워크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내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지만 일반적인 데이터가 아닌 사적인 데이터는 왠지 맡기기 어렵죠.-_-;;
Kickstater를 통해 투자금을 모집한바 있는 트랜스포터(Transporter)는 그런 사용자들의 아쉬움에서 출발한 녀석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공유하는 건 물론이고 좀 더 사적이고 민감한 데이터에도 언제나 접근 가능하도록 가정 안에 두는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안한 건데요.
기본적인 구성은 NAS와 같은 네트워크 스토리지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부가적인 소프트웨어를 더해 편리한 사용성으로 어필하고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드네요.^^ 이미 목표한 투자금을 모았으니 상용화에 돌입할텐데요.
그간 NAS가 주던 전문적인 느낌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느냐가 트랜스포터의 성공 가능성에 영향을 줄듯 합니다. 일단 제가 보기엔 첫인상은 좋습니다만...^^
[관련링크 : Kickstarter.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