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고성능의 컴퓨터는 덩치가 큽니다.
고사양을 위해서는 발열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작은 공간에선 그 숙제를 해결하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일반적인 고사양의 데스크탑은 덩치가 제법 됩니다. 물론 노트북용 그래픽 칩셋 등을 택해 크기를 줄이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그 역시도 제한이 있게 마련인데요.
디지털 스톰이 그런 의미에서 제법 괜찮은 제품을 선보인 것 같습니다.
가장 얇고 가장 작으면서도 힘은 잃지 않은 게이밍용 데스크탑을 얼마전 선보였으니까요~
볼트(Bolt)란 이름의 이번 모델은 두께 3.6인치, 높이 14인치 안에 꽤 많은 것들을 우겨넣고 있습니다. 예컨대 머리가 되는 CPU는 인텔의 코어 i7인데 4.6GHz로 오버클럭된 상태로 탑재되어 있고 메모리는 16GB에 2개의 SSD나 3개의 HDD, 또 DVD 버너까지 탑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포스 GTX 680 같은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도 떡하니 자리잡고 있고요.
물론 최고 사양으로 쓸어 담으려면 가격이 수직상승하는 문제가 있지만 최소 코어 i3와 지포스 GTX 650 Ti 패키지부터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만 있다면야 노려보지 못할 녀석은 아니죠. 참고로 가장 싼 조합은 999달러(110만원 정도)부터, 가장 비싼 조합은 1,949달러(210만원 정도)부터 가격이 매겨지기 시작합니다. 사양을 감안하면 노려볼만한 가격대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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