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국내엔 출시 계획이 없다지만 궁금한 MS의 윈도우 RT 디바이스 서피스의 내부...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2. 11. 7. 07:30

본문

반응형

국내에는 출시조차 예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윈도우 8 뿐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위한 윈도우 RT까지 한꺼번에 선보였습니다. 윈도우 RT는 잘 아시는 것처럼 X86이 아니라 ARM 계열의 프로세서를 위해 출시한 운영체제인데요. 기존의 윈도우용 프로그램은 이용할 수 없지만 오피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윈도우 RT를 위해 준비된 디바이스...




아직까지는 우호적으로 윈도우 RT를 바라보는 이들은 많지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RT를 성공시키기 위해 직접 전용 단말인 서피스(Surface)까지 출격 시켰죠. 10.6인치(1366 x 768) 터치스크린과 엔비디아의 1.4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테그라 3 프로세서, 2GB 메모리와 32GB 또는 64GB 저장공간 등을 제공하는데요.

일반적인 구성이야 다소 뻔하지만 압력을 인지하는 키보드 타입의 터치 커버 등 재밌는 포인트도 많이 보이는데요. 얼마전 ifixit이 서피스를 전격 해부했더군요. PC가 아닌 PC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서피스의 내부를 함께 살펴보시죠.




서피스는 본체에 이렇게 킥스탠드를 달고 있습니다.
또 앞서 말씀드린 터치 커버로 보통때는 전면을 보호하고 있다가 필요할때면 태블릿 PC가 가지는 입력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고요.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서피스의 내부...



본격적인 분해는 본체 뒷면의 킥스탠드를 때어내는 것으로 부터였는데요.
조금씩 드러난 내부는 아니나다를까 커다란 배터리가 먼저입니다. 삼성SDI가 공급한 배터리는 두 덩어리가 이어진 모습으로 거의 본체를 가득 채우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방열 등을 위해 만든 것 같은 독특한 구멍으로 장식된(?) 메인보드 안에는 테그라 3 프로세서, 삼성전자의 32GB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비롯한 주요 부품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서피스 전체에서 차지하는 공간은 얼마 안되도 서피스를 돌리는 핵심적인 기능은 이 녀석의 몫인거죠.




그리고 10.6인치 패널 역시 삼성제라고 하던데 새로운 IT 디바이스를 뜯어볼때마다 부품 산업에서도 우리나라의 활약이 눈부시다는 게 느껴지네요. 아무튼 그렇게 분해된 서피스의 구성품들인데요.



깔끔한 바디와 새로운 운영체제로 무장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선 아예 출시가 막혀있는 상태고 다른 제조사들 역시 윈도우 RT를 탑재한 태블릿 PC 등을 출시하려고 하지않고 있어서 서피스 혹은 그와 비슷한 디바이스를 만나기 힘들다는 게 아쉽네요. 윈도우 RT나 서피스가 아주 매력적이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그 평가의 기회조차 접하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관련링크 : ifixit.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