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_- 어렸을때 그런 소설을 읽었습니다. 미국의 한 마을에 유리로된 집이 들어서죠. 투명하게 속이 다 비치는 집. 그 안에 사는 이들은 더 솔직해졌다가 더 숨기는게 많아지는 등 주변의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온통 투명한 집이라는 설정은 어린 제게도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밖에서 안을 훔쳐보면 어쩌나라는 생각보다 제법 멋지겠다는 유리집이라니 같은 소년적 감성이었달까요.-_-;;
그런 유리집이 만들어진다면 이런 모습일까요? 이탈리아에서 유리가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Santambrogiomilano가 제안한 유리집처럼요. 투명한 유리로 모든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3층집과 단층집.
침대 등 극히 일부 요소를 제외하면 천장, 벽, 계단 등 모든 요소를 다 유리로 채우고 있는데요. 프라이버시 외에도 쏟아질 자외선이나 유리 온실 같을 온도까지 현실적인 것들이 먼저 생각나는 나이가 되어 버렸지만 그럼에도 투명한 집은 이채롭네요.^^
http://www.santambrogiomilano.it/
www.santambrogiomilan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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