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와 영국 여왕의 낙하산쇼, 런던 심포니와 미스터 빈의 연주 같은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개막식과 함께 2012 런던 올림픽이 시작됐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기기로 올림픽을 보고 계신가요?
몇해전만 해도 TV 말고는 올림픽 중계를 보는게 쉽지 않았지만 요즘은 바야흐로 N-스크린 시대.
언제 어디서든 올림픽 중계를 볼 수 있게 됐는데요? 세계인들은 어떤 채널로 방송을 보고 있을까요?
아래의 그래프는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각국 사람들이 올림픽을 어떻게 시청하고 어떻게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몇가지 흥미로운 포인트가 보입니다.
우선 TV의 영향력은 여전한 모습인데요. 일부 국가에선 80% 이상이 TV로 올림픽을 접할거라고 하니까요. 그 외에도 전통적인 미디어랄 수 있는 라디오나 신문(오프라인 기사) 등의 선방도 눈에 띕니다.
헌데 그 외의 디바이스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군요.
TV 못잖은 화면 크기를 제공하는 PC 정도를 제외하면 휴대용 기기에서 런던 올림픽을 시청하거나 관련 내용을 읽겠다고 답한 이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거기서도 하나 재밌는건 유독 저 오렌지색 중국인들의 선택지가 눈에 띈다는 건데요.
그들이 이다지도 올림픽에 관심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거의 모든 항목에서 하늘을 찌를듯한 그래프. 스포츠 강국답게 올림픽에 높은 관심이 있기에 거의 모든 채널로 올림픽 관련 정보를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올림픽을 조망하고 있을까요? 쉼없이 방송될 TV? 아니면 포털 기사들? 그도 아니면 손 안의 인터넷으로? 여러분은 어떠신지 좀 알려주세요.^^
[관련링크 : Giga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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