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대중의 뇌리에서 사라졌던 반투명 디스플레이.
그동안 몇몇 제조업체들이 휴대전화(주로 피쳐폰)에 적용하긴 했지만 대중화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그저 눈길 끌기용으로 사용한 수준이었는데요.
러시아의 Explay가 선보인 크리스탈(Crystal)이라는 이름의 이 피처폰은 대중적인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국내에서라면 지금은 구경조차 하기 힘든 바타입의 4 x 3 버튼을 탑재하고 있는 크리스탈은 반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독특한 감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반투명 디스플레이 외에도 심카드를 듀얼로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microSD 슬롯과 블루투스 3.0 등을 지원하는 등 피처폰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모습인데요. 독특하긴 하지만 이미 퇴조하고 있는 피처폰 시장에 투신해서 얼마나 좋은 성과를 거둘지 궁금해지네요.
...국내에서 이 녀석을 만나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관심은 가시죠?
[관련링크 : Nomobil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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