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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은 잼병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던... NC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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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은 잼병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던... NC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2. 5. 24. 07:30

남들은 다 디아블로 3를 하기 위해 흉악한 서버 사정에도 대기열을 탄다는데...
전 사촌 동생 아이디를 빌어 블레이드 앤 소울(Blade & Soul)의 세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주말 사이 즐겨봤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던 블앤소...


...한마디로 재밌더군요.
그전에 일단 말씀드릴 건 제가 사실 무협은 영~ 호감을 갖지 않고 있다는 얘기부터 시작해야 겠네요. 그런 이유 때문에 판타지 소위 가상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정통파(?) MMORPG는 빠지지 않고 해보는 편이지만 동양을 배경으로한 무협 판타지는 거의 하지 않거든요.




어줍잖은 마법 주문이나 관련 설정은 꿰고 있지만 경공이니 도력이 몇 갑자니 하는 무협의 세계엔 무지한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편애는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등 다른 장르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블레이드 앤 소울 클로즈 테스트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크게 관심을 기울이진 않았습니다. 그저 또 하나의 무협 MMORPG 겠거니 또 내가 모르는 세계관을 반복하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겠거니라는 선입견으로 오픈 베타 때나 잠깐 해볼까 고민해 보는 정도였죠. 어쨌든 NC소프트의 게임이니 관심은 줘야 할 듯 했으니까요~




그러다 지난 주말에 짠~하고 세번째 클로즈 베타가 거의 끝나가는 중에 도전해봤죠.
헌데 제 기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동양적인 세계관과 무협의 이야기로 얼개를 쌓아올린 건 맞지만 게임을 풀어내는 방식은 참으로 세련됐다는 느낌이 제일 먼저 전해졌는데요.



스토리 텔링과 비주얼의 힘...


한편의 무협 영화를 보는 것 같았던 오프닝.
달리 말하면 전형적인 스토리텔링이었지만 식상한듯 하면서도 부드럽게 이어지는 이야기의 흐름은 기존의 MMORPG와 달리 콘솔 게임기에서 즐기는 RPG와 더 닮아 있었습니다.




악의 무리에게 사부님과 사형들을 모두 잃고 자신도 위험에 빠졌던 주인공이 강호에 불어닥친 위기를 조금씩 해결해 가면서 성장한다는 이야기는 사실 무협이 아니라도 풀어낼 수 있는 익숙한 흐름이지만 그 사이사이 흐르는 무협의 요소들이 무척 자연스레 녹아있다는 느낌이었는데요.

애초에 이런 게임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저보다는 무협에 대해 관심이 많을테니 기본적인 것이야 오히려 쉽게 넘기겠지만 제 경우엔 하나하나 한 부분, 한 기술이 모두 새로웠는데요. 무협의 세계관 위에 정통파 RPG의 요소를 잘 녹였기에 위화감없이 잘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블앤소의 장점으로 화려한 비주얼의 힘을 간과할 수 없는데요.
이 또한 취향 문제지만 WOW라는 인기 게임도 캐릭터의 비주얼이 맘에 들지 않아서 플레이하지 않고 있는지라 비주얼은 게임 선택의 주요 요소 중 하나였죠. 그래서 블앤소의 비주얼도 관심있게 바라봤는데요.


김형태의 손을 빌어 탄생한 캐릭터나 환상적인 시공간의 설정은 두근두근할 정도로 아름답더군요. 물론 블앤소의 그 긴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또 요즘의 고퀄 게임들을 감안하면 좀 더 일찍 모습을 드러냈다면 비주얼의 힘을 더 받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건 부가적인 문제이니 결국 게임성으로 넘어서야 하겠죠.



오픈 베타, 그리고 정식 서비스를 기대하며...




그 외에도 최근에 붐처럼 자리잡은 논 타겟팅 시스템을 잘 녹였고 앞서 말씀드린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경쾌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는데요. 주말 이틀간 짬짬히 16까지 키웠네요. 아직 얼마 해보지 않고 섣부르게 판단하는 건 위험할 수 있지만 어쨌든 그 이틀간의 게임 플레이를 돌이켜보면 블레이드 앤 소울은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고 정식 오픈이 기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간 무협이란 장르에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가 그런 거부감이 많이 무너지면서 그 반대 급부로 더 큰 흥미로움으로 다가온게 아닐까란 생각도 해보지만 아무튼 재밌었는데요. 이젠 6월 21일이라는 오픈 베타를 기다려야 겠네요.


혹시 블앤소 해보셨나요? 여러분께 블앤소는 어떤 느낌이셨는지 궁금해집니다.^^


[관련링크 : BnS.play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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