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만나는 100인치 스크린, 1080P까지 지원하는 HMD... ST1080...
아마 지금 쓰고 계신 컴퓨터에는 그에 맞는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을 겁니다.
요즘엔 데스크탑이 아니라도 노트북에 모니터를 연결해 쓰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이 익숙한 디스플레이가 우리 앞을 온전히 차지한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새로운 메이저 디스플레이는 등장하지 않고 있죠.
브라운관이 LCD, PDP 등으로 꾸준히 개선되어 왔지만 형태는 네모 반듯하고 크기만 커지고 작아지는 식이었는데요. 그래서 더 이런 제품에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머리에 직접 쓰고 이용할 수 있어 소위 HMD라 부르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같은 제품 얘긴데요. 사실 내부는 작은 사각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 기존의 모니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두개의 스크린을 어떻게 사람에게 인지시키느냐는 방법론이 이런 제품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부분이죠.
실리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Silicon Micro Display)가 최근 선보인 ST1080이란 제품도 그렇게 눈 바로 앞에 디스플레이를 직접 보여주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이 눈에 띄는 건 그 이름처럼 해상도를 1080P로 끌어올렸다는 건데요.
200만 화소의 작은 스크린일 뿐이지만 눈앞에 가까운 덕분에 1080P의 고화질을 100인치급 대화면으로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가격이 799달러(94만원 정도)로 제법 비싸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선 여전히 관심이 가네요.
[관련링크 : Siliconmicrodispl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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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디스플레이에서는 화소를 200만화소 이런식으로 잘 안 따지지 않나요?? 그러면 1080p짜리 모니터도 200만화소인건 같은데...
이걸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