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와 iOS가 시장을 좌우하고 있긴 하지만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을 노린 후속주자의 움직임은 여전히 분주한데요. 리눅스 모바일 재단과 삼성전자, 인텔 등이 함께 개발 중인 모바일 운영체제 티젠(Tizen)도 그런 수많은 차세대 운영체제 중 하나죠.
추후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하고 있는 바다 OS와 통합된다는 얘기까지 있는 티젠이 얼마전 개발자 컨퍼런스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었죠. 아직은 기대를 받기보다는 관심이 필요한 녀석이긴 하지만 삼성전자의 프로토타입 티젠폰까지 공개됐는데요.
얼핏 비치는 UI에서 기존 운영체제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지만 아직 개발중인 녀석임을 감안하면 당장보다 얼마 안있어 본격 등장할 시장에서의 반응을 기대해 보렵니다. 바다 OS와 합쳐진다면 보급형 시장을 공략하게 될까요?
참고로 이번 프로토타입의 사양은...
4.65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코어텍스 A9 기반의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1GB 메모리, 16GB 저장공간, 80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당연하지만 티젠 1.0을 운영체제로 하고 있죠.
사양만으로 보면 프로토타입치곤 괜찮은 느낌인데요.
...언제 실제 출시되어 시장에서 경쟁을 시작할지는 모르겠지만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지는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로 쏠린 삼성전자의 무게 중심을 다변화시키는데 티젠이 활약을 펼쳐줄지가 벌써 궁금해지네요.
[관련링크 : TIZENtal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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