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블로그를 통해 커다란 터치용 커서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치도 않은 크기에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 PC를 위한 커서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제 눈을 사로 잡았던 녀석이었죠. 그런데 일년이 지난 어느날 그들의 사이트에 가보니 새로운 제품들이 올라와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디저털을 아날로그로 엮어낸 새로운 감성의 아이템들이기에 살짝 소개해 보렵니다.
8비트 범퍼(8-BIT BUMPER)와 8비트 슬리브(8-BIT SLEEVE)라는 이름의 이 두가지 아이템은 그 이름처럼 과거 8비트 게임의 도트의 모습 같은 사각형 픽셀들로 조합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아이폰의 테두리를 싸고 도는 네모난 픽셀들로 메트로 향기를 강하게 풍기면서도 그 자체로 제법 맘에 드는 비주얼을 보여주는 범퍼.
그리고 아이패드부터 맥북 에어 11인치, 13인치 등 여러 사이즈에 각각 대응하는 깔끔한 느낌의 슬리브까지...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이 두 아이템은 8비트 범퍼가 25달러(28,000원 정도), 8비트 슬리브가 31달러(35,000원 정도)네요. 전세계 무료 배송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 같은데요.
다른 건 몰라도 퀄리티와 무관하게 비교적 고가에 팔리는 아이폰용 액세서리가 워낙 많아서 저 정도 가격에 독특한 향기를 풍기는 이런 제품에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관련링크 : Bigbigpix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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