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식사 뒤에 즐기는 디저트의 즐거움...
달달한 케익 한조각이나 아이스크림 한스쿱이 전해주는 맛을 기억하고 있다면 디저트의 즐거움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즐거움만 지키기엔 무시무시한 칼로리가 주는 공포 또한 공존하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그래서 정말 먹고 싶은데 맛보고 싶은데 디저트를 기피하는 분도 있을텐데요.
여기 그 해법이라며 제시된 해괴한
(?) 제안이 하나 있습니다.
디저트, 먹지 않고 피우면 칼로리는 0...
흡사 담배처럼 디저트를 피우면 된다는 아이디어인데요.
무슨 해괴한 소리냐 하겠지만 이미 제품은 판매 중에 있으며 제법 과학적이기 까지 합니다.
베이퍼트림(Vaportrim)이라는 이 신개념 다이어트는 우리가 느끼는 맛의 70~75%가 혀가 아닌 코가 인지한다는데서 출발합니다. 그러니 굳이 먹지 않아도 냄새를 맡는 것 만으로 대부분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향기만이라면 칼로리에 대한 걱정 없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거죠.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케이스 안에 담긴 베이퍼트림을 꺼내고 탭을 제거하고 입에 물면 바로 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하는데요. 아니 이 무슨... 이란 생각도 들지만 이미 FDA 등에 승인을 받은 상태라서 인체에 무해하며 다이어트 등에 긍정적인 이점이 있다는게 그들의 이어지는 주장입니다.
글쎄요. 디저트라는게 단순히 향기로 포장된 맛만으로 완성된다기 보다는 식감이나 함께 먹는 사람들과의 공감 같은게 디저트의 즐거움을 완성시킨다고 생각하는터라 0 칼로리라는 점에 지나치게 끌려가다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게 아닐까 살짝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이런저런 궁금증 때문에 저 녀석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완전히 디저트를 대체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계속 따라 붙는데요. 미국에 산다면 공짜 샘플이라도 주문해서 써보겠지만 한국이니 쩝...
여러분은 베이퍼트림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정 다이어트의 혁명을 일으킬 제품일까요?
참고로 요 녀석 각각의 디저트별로 9.95달러
(11,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습니다.ㅎ
[관련링크 : Vaportr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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