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2년이 열린지 한달이 다되어가지만 한쪽에선 여전히 지난 2011년을 정리하고 기록하며 돌아보고자 하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1년의 인터넷 이슈라는데...
Ars Thane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Peter Jaworowski가 정리한 이 일러스트 역시 지난 2011년의 인터넷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조금 특이하다면 인터넷의 연표나 단순한 숫자로 이뤄진 통계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이슈가 됐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한장의 이미지 안에 오밀조밀하게 담았다는 거죠.
끊임없이 각국의 기밀을 인터넷에 풀어헤친 위키리크스, 이집트에서 시작된 SNS 혁명, 소니의 PSN 크래킹과 함께 주목받은 크래커 집단 어나너머스와 그들과 동조해 디지털 세계를 뒤흔든 룰즈섹, 온다더니 결국 돌아오고만 집념의 게임 듀크 뉴켐, 유튜브를 날아다니는 고양이 니안캣,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애플까지 그나마 알고있던 걸 생각해도 아는게 너무 없네요.
무려 20가지의 이슈가 담겨 있다는 이미지에서 제가 알아챈 사건이 몇개 안된다는게 영 아쉬운데요.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해외의 이슈들이 거론되어 있어 그런 것이라고 자위하면서도 궁금즘이 꽃피는지라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을 아시면 슬쩍 귓뜸 부탁 드려요~ㅎ
[관련링크 : 20things.syzyg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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