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부터 스마트 태그까지... 유니크한 소니 에릭슨의 스마트 액세서리들...

얼마전에 소니 에릭슨이 CES 2012에서 선보인 4종의 스마트폰, 그 중에서도 엑스페리아 S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CES를 통해 소니 에릭슨이 선보인건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라는 신제품 만은 아니었죠.

2012/01/12 - 소니 에릭슨의 한수...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의 첫주자, 엑스페리아 S 발표...

그와 함께 사용하면 좋을 액세서리들을 3종이나 소개한 건데요.
엑스페리아 스마트 태그와 스마트 와치, 스마트 와이어리스 헤드셋 프로까지 3종의 새 액세서리를 살펴보시죠. 우선 깜찍한 스마트 태그부터 살펴볼까요?

무선 연동으로 더 똑똑한 활용을...

엑스페리아 스마트 태그(Xperia SmartTags)라 불리는 이 녀석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때와 장소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할 수 있게 하는데요.

자동차 안에 들어가서 스마트 태그에 접촉하면 NFC로 미리 기억된 GPS를 켜고 네비게이션앱을 실행한다는 액션을 수행하고 사무실에 들어가면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와이파이를 켜고 무음 모드로 전환시키는 등 TPO에 맞는 액션이 가능해지는 거죠.

잘만 이용하면 매번 기능을 켜고 끌 필요 없이 알아서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게 가장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NFC를 활용한 아이디어도 돋보이고요.^^ 덕분에 이 녀석이 성공하면 NFC를 이용해 좀 더 창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도가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네요.

그 다음으로 살펴볼 스마트 와이어리스 헤드셋 프로(Smart Wireless Headset pro)는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블루투스 헤드셋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받고 전화를 걸 수 있지만 한발 더 나아가 받은 문자 메시지의 내용이나 달력에 입력해둔 일정 등을 표시해주는 등 좀 더 똑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 기존의 블루투스 헤드셋들과 가장 큰 차이는 스스로도 라디오 수신과 MP3 파일 재생이 가능한 미디어 플레이어라는 점 같은데요. 평소엔 MP3 플레이어로 쓰다가 필요할때마다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는 거~ 은근 새롭지 않으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녀석은 손목에 찰 수 있는 스마트 와치(SmartWatch).
사실 소니 에릭슨은 이전에도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였는데 그 녀석은 초기 모델이어서인지 완성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_-;; 만져보신 분의 평이 좋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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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소니 에릭슨이 절치부심해서 선보인 두번째 스마트 와치는 어떨까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다양한 정보를 받아보는 건 기본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업데이트 내역 확인, 날씨, 달력, 음악 등 다양한 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죠. 물론 깔끔한 디자인과 사용성도 제법 맘에 드는 부분이고요.

[관련링크 : Sonyericsson.com]

엑스페리아 S가 본궤도에 오를 시점에 본격 판매될 3종의 스마트한 액세서리들.
소니 에릭슨이 온전히 소니의 것이 된 지금. 스마트한 그리고 유니크한 제품들이 앞으로도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이런 제품들은 그 스스로도 빛나지만 경쟁사들에게도 새로운 자극제가 될테니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