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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맥에서 윈도우란 창을 열다... 패러럴즈 데스크탑 7 & 모바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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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맥에서 윈도우란 창을 열다... 패러럴즈 데스크탑 7 & 모바일

라디오키즈 2011. 12. 1. 08:00

윈도우 향수병을 달래줬던 패러럴즈...


현재 변변한 노트북 하나 없는 제게도 맥북을 썼던 때가 있었습니다.
도스를 넘어 윈도우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하에서 20년 정도를 보내다가 외도를 택한거죠. 워낙 조강지처에 익숙해진 탓인지 그 외도가 그리 길지도 또 아름답게 마무리되진 못했지만 외도 중에도 조강지처를 바라보게 하던 창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패러럴즈(Parallels)였습니다.^_^;;
패러럴즈는 VM웨어 같은 가상 머신을 쓰시는 분이라면 익히 알고 계실 유명한 맥용 가상머신으로 맥을 쓰면서도 윈도우 운영체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력적인 녀석이죠.


몇 년전 이야기다 보니 당시만해도 가상 머신을 매끄럽게 돌리기에 부족한 맥북의 컴퓨팅 파워를 아쉬워 할때도 있었지만 애플의 부트캠프가 리부팅을 꼭 해야 하는 반면 패러럴즈는 일반적인 맥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처럼 가볍게 띄워서 쓸 수 있다는 매력이 크게 다가왔었습니다. 덕분에 맥에서도 윈도우에 대한 향수병을 이긴채 근근히 지냈었는데요.


강력해진 패러럴즈 데스크탑 7을 만나다...



그 패러럴즈가 최근 7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돌아왔더군요.
제가 안쓰던 사이 꾸준히 판올림을 해온 것이겠지만 지난 29일 저녁 패러럴즈 데스크탑 7(Parallels Desktop 7)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오면서 그 추억 어린 어플리케이션을 만나고 왔네요.

아이폰의 성공과 스티브 잡스 신드롬으로 국내에서도 맥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업무 환경이나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즐기는 게임 등은 아직 윈도우에 맞춰진 경우가 많죠. 그래서 맥을 쓰다보면 윈도우가 간절해질때가 있는데 그때 부트캠프보다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패러럴즈 데스크탑 7은 기존 버전 대비 90종 이상의 기술을 추가한 버전으로 새 버전이라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개선된 퍼포먼스로 무장하고 있었는데요. 개선된 퍼포먼스와 향상된 호환성, 높아진 편의성은 디자인이 예뻐서 무심코 선택한 하지만 적응이 만만찮은 이들에게 맥과 윈도우를 오가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게임을 즐기는데 훌륭한 선택이 되어줄 듯 합니다.


서든 어택도 무난하게 돌리는 퍼포먼스...


실제로 게임에서의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맥북 프로에서 테스트가 진행되긴 했지만 서든 어택 등의 3D 온라인 게임도 무난하게 돌아가더라고요. 간단한 캐주얼 게임이라면 맥북 에어에서도 무난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가상 머신이라면 어쩔 수 없이 경험하는 퍼포먼스 하락도 상당히 덜어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맥북을 쓰던 시절과 지금의 맥북 프로나 에어는 많이 달라져 있기에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전반적인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외에도 패러럴즈의 진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얘기죠. 그때만 해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조금은 묵직한 작업도 패러럴즈 7에선 어렵잖게 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아쉽게도 현재 맥북 계열 노트북이나 아이맥 등을 쓰고 있지 않아서 실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현장에서 잠깐 엿본 퍼포먼스만해도 과거 제가 썼던 녀석과는 많은 차이가 나더라고요.^^;;


참고로 발표를 진행한 패러럴즈 엔지니어는 제법 묵직한 윈도우용 어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돌리려면 가상 머신에 최소 3G 이상의 메모리를 설정하고 CPU 코어도 2개 정도는 지정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던데요.

다다익선으로 많은 자원을 부여하면 좋겠지만 맥과 윈도우를 함께 돌리는 입장에서 어찌 그렇게 막 윈도우쪽에 자원을 퍼줄 수는 없을테니 자원 배분에서 운영의 묘를 발휘하시는 게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할 듯 합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요.^^;;


모바일도 본격 지원, 패러럴즈 모바일...



한편 현장에서 패러럴즈 모바일(Parallels Mobile)도 소개했는데요.
패러럴즈 모바일은 그 이름처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해 아이팟 터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iOS용 어플리케이션으로 3G나 와이파이 환경에서 PC와 연동해 파일을 원격 재생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더군요.

현재는 할인가인 4.99달러(5,700원 정도)에 판매 중이니 관심이 있다면 얼른 구입하세요. 언제 원래 가격인 19.99달러(23,000원 정도)로 돌아갈지 모르니까요. 참고로 패러럴즈 데스크탑 7의 가격은 풀버전의 경우 119,000원이라고 합니다.


자. 지금 맥북 프로나 에어를 쓰고 있다면...
부트캠프로 매번 재부팅하는게 불편했다면 기대 이상의 높은 활용성을 제공하는 패러럴즈 데스크탑 7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개인적으론 맥북이나 맥북 에어, 심지어 아이폰도 안쓰고 있어서 실제 패러럴즈를 써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언제가 됐든 맥으로 넘어가면 패러럴즈를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전 여전히 맥 온니는 안되는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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