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수준의 퍼포먼스, 과연 만족할 수 있을까... 온쿄의 슬레이트 PC TW2A...

연일 쏟아지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들.
하지만 운영체제가 어디 안드로이드 뿐이던가요.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 PC 붐으로 확산하면서 iOS나 안드로이드 중심으로 시장이 흐르고 있지만 전통적인 PC 시장의 중심에는 여전히 윈도우가 있으니까요.

그래서일까요? 최근에 태블릿 PC 형태로 출시되는 윈도우 탑재 모델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죠. 이 녀석들은 대체로 슬레이트 PC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는데요. 일본의 온쿄도 슬레이트 PC 출시 바람에 동참이라도 하듯 신모델을 내놨습니다.

슬레이트 PC라면서 왜 넷북인거니...

- 디스플레이 : 10.1인치(1024 x 600) TFT LCD 터치 스크린
- 프로세서 : 1.5GHz intel Atom Z670
- 메인 칩셋 : intel SM35 Express
- 그래픽 칩셋 : intel GMA 600
- 메모리 : 2GB DDR2
- 저장장치 : 32GB SSD
- 운영체제 : Windows 7 Home Premium SP1 32비트
- 크기 : 267 x 173 x 15.5mm                       - 무게 : 892g
- 배터리 : 3,650mAh
- 기타 : Wi-Fi 802.11b/g/n, 블루투스 키보드, 130만 화소 웹캠, 디지타이저 펜

온쿄의 슬레이트 PC TW2A 시리즈. 헌데 이 녀석, 사양이 기대에 살짝 못미치네요.
자세한 사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머리가 되는 프로세서가 넷북에나 들어가는 아톰이라서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어렵겠다는 걱정이 휙 밀려드는거죠.-_-;;

전용 터치펜까지 탑재하는 등 슬레이트 PC의 장점을 최대한 드러내려는 구성까지는 좋지만 기본기가 부족하달까요? 물론 실제로 써본게 아니라서 제품을 평가한다는 건 섣부른 거지만 780달러(89만원 정도) 선이라는 가격까지 그리 만족스러운 첫 느낌은 아니네요.
자꾸 낮아져만 가는 기대감이라니...-_-;;
 

[관련링크 : JP.Onk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