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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쿼드 코어 시대를 열다... 다섯번째 코어 숨긴 엔비디아 테그라 3...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1. 11. 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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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대 반 애플. 두 진영의 싸움은 연일 더 치열해 지고 있지만 그 뒤에선 ARM은 시종일관 함박 웃음을 흘리고 있을 겁니다. 아이폰이건 안드로이드폰이건 어느 스마트폰이든 머리가 되는 프로세서는 모두 ARM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니까요. ARM은 그렇게 저전력에 최적화된 자신들의 아키텍쳐를 여러 업체에 공급하고 그 기술에 기반해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더한 새로운 프로세서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아직 애플은 듀얼 코어에 머물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을 향하는 업체들은 쿼드 코어까지 머릿수를 늘리면서 퍼포먼스 경쟁에서 한발 더 앞서가기 위해 분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 눈에 띄는 업체 중 한 곳이 테그라 2에 이어 테그라 3를 선보인 엔비디아(NVIDIA)입니다.


세계 최초의 쿼드 코어 ARM 프로세서...




얼마전 코드명 칼-엘(Kal-El)로 불리던 테그라 3(Tegra 3) 프로세서를 공개했는데요.
테그라 3는 세계 최초의 쿼드 코어 ARM Cortex A9 프로세서로 엔비디아가 칼을 갈아온 모델답게 테그라 2 대비 3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에 대비되는 61%나 줄어든 전력 소비까지 일단 알려진 내용만으로 보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느낌입니다.



재밌는 건 비밀스런 다섯번째 코어 컴패니언의 존재인데요.
쿼드 코어에 왠 다섯번째 코어냐 싶겠지만 테그라 3의 비밀병기 컴패니언은 테그라 3가 풀파워를 내야할 상황에선 쿼드 코어가 그대로 돌아가게 하다가 상대적으로 고성능이 필요없는 작업을 할 경우엔 4개의 코어를 멈추고 컴패니언이 작동해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한다는 원리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퍼포먼스가 높아지는 건 반갑지만 그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질걸 염려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카드일 수 있겠죠.



또 테그라 3 안에는 12개의 코어가 집약된 지포스 GPU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이 녀석들이 앞서 언급한 그래픽 성능 향상의 주요한 키가 되겠죠. 또 스테레오 3D 등 멀티미디어 전반에서 맹활약을 해서 더 나은 게이밍 퍼포먼스를 보여줄거라고 하는데요. 닌텐도의 몰락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휴대용 게임기가 스마트폰에 밀리는 요즘의 상황을 더 공고히 하는 열쇠가 될 수 있겠죠. 게임기들 역시 테그라 3 등을 메인 프로세서로 탑재할 수도 있겠지만요.^^



이 외에도 얼마전 어도비의 갑작스런 폐지 발표로 다소 색이 바란 플래시 플레이어 가속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퍼포먼스 개선을 이뤄내며 모바일 컴퓨팅의 파워를 한단계 더 끌어올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엔비디아가 선공을 날렸으니 스냅드래곤을 이끄는 퀄컴이나 차세대 아이패드를 쿼드 코어로 출시할거라는 애플 역시 멋진 녀석들을 선보이겠죠.



개인적으로는 하루가 다르게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며 사용자들을 감질나게 하는 업체들이 테그라 3를 필두로한 쿼드 코어로 재미난 제품을 많이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뭐 다 사기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테니 그 중 어떤 제품이 가장 강한 끌림으로 제게 다가올지는 모르겠지만 모바일 쿼드 코어 시대가 성큼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 행보에 가슴이 슬슬 동요하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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