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출시 이후 악평이 줄긴했지만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를 잘 만든다며 마이크로하드웨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비아냥 이면에는 정말 그들의 하드웨어를 사랑하는 사용자들의 지지가 있기도 했는데요.^^;;
멀티 터치가 대세라는 트렌드에 반응하기라도 한듯 최근 다양한 형태의 터치 마우스를 선보이고 있죠. 특히 지금 소개하는 녀석들은 비교적 최근 선보인 모델들인데요.
아크 터치 마우스(Arc Touch Mouse)...
이미 국내에 출시된 아크 터치 마우스.
접어서 쓴다는 독특한 콘셉트에서 출발한 아크 마우스를 닮아 굽혔다 펼수 있는 접이식 디자인에 거친 표면에서도 인식률을 높인다는 블루트랙 기술을 적용한 녀석이죠.
휠을 터치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녀석으로 국내 판매가는 56,000원 정도됩니다.
[관련링크 : Microsoft.com]
터치 마우스(Touch Mouse)...
마우스 상단을 터치패드 삼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게 바로 터치 마우스.
윈도우 7에 최적화되어 있는 녀석으로 한개에서 세개까지 여러개의 손가락으로 스크롤, 플리킹 등의 다양한 제스쳐를 인식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시크한 디자인도 제법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아직 국내 미출시 상태인데요. 가격은79.95달러
(84,000원 정도)네요.
[관련링크 : Microsoft.com]
익스플로러 터치 마우스(Explorer Touch Mouse)...
마지막으로 소개할 녀석은 최근 터치 마우스 패밀리에 합류한 익스플로러 터치 마우스입니다. 매혹적인 실루엣을 자랑하는 유광 바디에 터치 스크롤, 그리고 앞선 마우스들과 마찬가지로 블루트랙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윈도우부터 맥까지 지원하며 가격은 49.95달러
(53,000원 정도)라고 하네요.
[관련링크 : Microsoft.com]
조금씩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담고 있는 녀석이지만 모두 다 무선 마우스에 블루트랙을 적용하고 있는 터치 마우스 삼총사.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우스와 키보드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녀석들도 앞선 녀석들처럼 쓸만한 마우스로 어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델이 제일 맘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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