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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어렵지 않게 문명에 빠져들다... 페이스북 게임 CIV World...

N* Culture/Gam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1. 7.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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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가 즐기고 있는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는 간간히 들어가 소속된 그룹의 글이나 읽어왔는데 처음으로 제대로된(?) 페북 게임을 즐기고 있는 건데요. 덕분에 하루에 한번 정도는 들어가보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문명하다...



암튼 이 게임은 전설적인 게임 프로듀서 시드 마이어(Sid Meier)의 이름을 건 CIV World(Civilization World)입니다. 시드 마이어하면 떠오르는 전략 시뮬레이션 문명을 페이스북 플랫폼 안에 녹여낸 게임으로 페이스북에서도 '문명하셨다'는 얘기가 오고갈거라는 설레발이 나돈 게임이죠.^^;;


시드마이어가 이끄는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만들고 있는 이 게임은 아직 베타 딱지를 달고 있고 오픈 초기에는 몰려드는 트래픽에 접속하기도 어려웠지만 현재는 많이 안정화되어 어렵잖게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죠.

CIV World는 문명 만큼의 다양한 변수는 아니지만 식량, 생산력, 돈, 과학, 문화 등의 다섯가지 자원을 바탕으로 건물을 세우고 일꾼들에게 직업을 결정해주며 세계를 성장시키고 친구들과 연합을 맺어 타 세력과 겨루기도 하죠.


승리는 명성치에 따라 결정된다지만 사실 그런 것에 무관하게 그냥 게임을 즐기게 되네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성을 강조하면서 이런 다양한 요소를 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문명 시리즈 만큼의 난해함 등은 찾아볼 수 없지만 아기자기하고 어렵지 않습니다.


CIV World를 선택한 이유는...


-_- 언어의 장벽이라는게 있긴 합니다만 튜토리얼로 안내되는 퀘스트를 따라 키워가면 어렵잖게 일정 수준에는 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매시간마다 들어와서 수확하지 않으면 작물이 썩어버리는 여타 소셜 게임과 달리 시간이 알아서 자원을 모아주는 시스템을 택하고 있어 가끔씩 들어가도 부담이 적더군요.


다른 소셜 게임들도 몇번 해보긴 했지만 대부분 알아서 큰다기 보다는 매시간 방문해서 성장을 시켜야하고 그 타이밍을 놓치면 작물이 썩고 황폐해지는 등 지금껏 키워온 세계가 무너지는 느낌이었는데요.


CIV World는 기본적으로 집을 세우고 건물을 세우면 일꾼들이 알아서 일을 하죠.
덕분에 시간은 놓쳐도 손대기 싫은 상태가 되지도 않고 계속 보고 있으면서 게임을 즐겨도 되지만 굳이 계속 머물지 않아도 가끔 들어와 미니 게임을 하거나 기술 개발을 하는 등 다양한 놀거리 등 부담이 적죠.


CIV World가 다른 페이스북 게임들에 비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잘 안착한다면 그런 특징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현재도 부분적으로 유료화 모델을 가지고 있는 등 수익을 내고 있을 CIV World가 문명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당분간은 게임 그 자체를 즐겨보려고요. 혹시 CIV Wolrd 해보셨나요?^^

[관련링크 : Apps.facebook.com/civ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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