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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 필요없는 무안경 3D 모니터 출시한 LG전자, 그럼 무안경 3DTV는...?!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1. 7.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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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샷 데뷔~ 무안경 3D 모니터...


호~ 이 정도면 가히 깜짝 등장 수준이네요.
LG전자가 얼마전 발표했던 무안경 방식의 3D폰, 옵티머스 3D와 같은 패럴럭스 배리어 방식을 적용한 무안경 3D 시네마 모니터(DX2000)를 내놨습니다. 기존에 LG전자가 내놓던 편광 안경이 필요했던 FPR과는 다르게 안경이 필요 없는 녀석이죠.
 

아이트래킹 기술을 적용해 웹캠으로 사용자 눈의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3D를 보여주고 2D 이미지와 동영상을 3D로 전환하는 기술도 적용해뒀다고 하고요. 물론 최고의 차별화는 3D 제품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일등 공신, 3D 안경을 과감히 버리고 맨눈으로 3D를 느낄 수 있다는 거겠죠.


이렇게만 보면 다 좋은 녀석입니다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20인치 LED LCD 모니터의 가격이 무려 129만원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아직은 상징적인 위치에 있는 제품이라고 봐야겠죠. LG전자 역시 이 녀석을 전세계에 몇십만대 팔겠다 이런 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정도로요.


한가지 더 아쉬운걸 꼽으라면 초고가의 모니터임을 감안하면 디자인이 너무 심심 아니 식상하다는 건데요.-_-;; 아예 차별화된 제품군으로 튀어나온거라면 디자인도 차별화해서 선보였으면 좋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무리 봐도 10만원대에 판매중인 기존의 20인치 모니터와 별 차이나지 않는 디자인인 것 같은데...


3D 진격에 힘을 쏟는 LG전자...


최근의 LG전자가 보이는 행보를 살펴보면 '3D로 한판 붙자'라는 키워드에 얼마나 무게를 싣고 있는지 피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연일 관련 기사와 3D 타이틀이 붙은 새 상품을 쏟아내며 'LG = 3D'라는 큰 그림을 완성해가고 있는 느낌이죠.


얼마전까지만해도 셔터 글라스와 편광 방식으로 나뉘어 삼성전자와 치열하게 다투더니 이젠 옵티머스 3D와 무안경 3D 모니터까지 출시하며 무안경 3D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 아니 기술력 못잖게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켜서 3D 시장에서 한발 앞서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는게 더 정확하겠죠.


패럴럭스 배리어 방식은 LG전자에 앞서 닌텐도가 3DS 같은 곳에서 적용했었고 작은 화면에서 머물던 걸 대화면으로 구현한 건 인상적이지만 굳이 따지지만 이 역시 일본 업체들도 시도는 해왔던 것들이니까요. 대부분 전시용 프로젝트에 머물렀지만...


그렇게 보면 LG전자가 이번에 상용화한 무안경 3D 모니터는 한발 빠른 상품화 측면에서 확실히 눈길을 끄는데요. 덕분에 넘사벽의 가격 장벽이 생겨 버렸지만 많은 분들이 이제 LG전자 매장에서 안경없이 3D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흐뭇한 미소를 지을 모습이 안봐도 블루레이 마냥 눈앞에 펼쳐지네요. LG전자가 기대하는 것도 그런 무안경 3D 세상에 대한 기대를 대중에게 심는 거였겠죠.


무안경 3DTV는 아직 요원할듯...


허나 모니터에서 이룬 진보가 TV까지 가는데는 아직 한참 시간이 걸릴거 같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3D 상영관을 제외하고 대중에 가장 접근한 3D 제품은 TV입니다. 3D 모니터나 스마트폰은 아직 정말 작은 틈새에 불과하죠.


그런 3DTV에서 사용자들이 바라는 건 3D의 입체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콘텐츠 뿐 아니라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3D 전용 안경이 사라지는 건데요. 그런 니즈에 패럴럭스 배리어 방식은 괜찮은 해법 같지만 문제는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3DTV는 TV만 달라지는게 아니라 방송국이 달라져야 하는 이슈가 있습니다.
아날로그가 HD로 바뀔때 방송용 장비가 HD로 바뀐 것처럼 방송 환경이 3D에 맞춰져야 제대로된 3D 영상을 볼 수 있죠. 거기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현실을 얘기한게 TV 제조사들이었고요.


PC용 모니터는 일방적으로 방송국의 전파에 의지하지 않고 3D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상황이 나은거지 자체적으로 2D -> 3D 전환 기술이 있다고 해도 제대로 찍은 것과는 차이가 있게 마련이죠.

그런 부분을 무시하고 패럴럭스 배리어 방식의 TV를 만든다고 해도 40인치 이상의 대화면에 적당한 방식인지도 미지수고 가격이 얼마나 높아질지 생각하면 아직 무안경 3DTV는 요원하겠다는 생각이 더 확실해지네요. 과연 안경 없이 제대로된 입체화면을 즐길 날은 과연 언제일까요? 또 그런 신세계를 열어줄 제조사는 누가 될까요? LG전자? 삼성전자? 아니면 일본의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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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6 11:51
    모니터니 저게 가능하죠....
    시점이 일인칭... 혼자서만 보는 거니 가능한데....
    티비 같이 여럿이 보는경우에는 눈위치파악하는 저 카메라를 여러개 달아놓고
    화면을 보는 사람수에 맞게 분할해버린다면 ㅡ,.ㅡ;;;;;; 아주 어둡고 화질이 완전 떨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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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9 15:53 신고
      TV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구현해야 할거고 이미 구현을 하고는 있는데... 문제는 가격부터 방송 시스템까지 손댈게 너무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