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날개 하나가 버스 9대 길이, 거대 풍력 발전기... Vestas V164-7.0 MW

N* Tech/Scien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1. 5. 2. 07:23

본문

반응형
작년에 대관령 목장에 다녀오면서 놀랐던 건 예쁜 목장의 모습이 아니라 목장에 자리한 풍력 발전기가 무척 조용했다는거였습니다. 풍력 발전기를 그렇게 가깝게 본 것도 처음이지만 생각보다 정말 조용하더라고요. 소음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커다란 녀석이 생각보다는 조용하더라고요.


거대한 날개가 부드럽게 회전하며 꽤 많은 집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던 현장.
재생 가능 에너지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더 유심히 봤던 것 같은데요. 최근 일본의 원전 사태, 고유가 행진 등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잖아요. 태양광이다, 파력이다, 조력이다 후보로 꼽히는 방식도 많고요.


여기 그런 풍력 발전을 위한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하나 있습니다.
베스타스(Vestas)가 얼마전 소개한 모델로 이름은 V164-7.0 MW로 날개 하나의 길이만 80m나 될 정도로 거대하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지름은 164m에 이르는데 그 정도면 런던에 있는 런던 아이보다도 더 지름이 큰거라고 합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풍력 발전에 대한 관심과 시설 투자가 이런 제품의 사용을 가능하게 하겠죠. 일단 이 모델은 북부 유럽 시장 등을 타겟으로 했다고 하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원전 사용을 우려하면서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늘테니 곳곳에서 이런 풍력 발전 시설들을 만날 날이 오지 않을까요?



풍력이라는게 늘 바람이 많이 불어줘야 하다보니 설치부터 제약이 있긴하지만 기술 개발과 정책적인 지원으로 우리의 미래를 채워주는 시설로 자리잡아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에너지라면 좀 더 깨끗하고 오랜동안 걱정없이 쓰고 싶으니까요.

[관련링크 : Vestas.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