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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더 강력하고 가벼워진 이스트소프트 알약 2.0 간담회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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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더 강력하고 가벼워진 이스트소프트 알약 2.0 간담회 후기...

라디오키즈 2011. 3. 11. 14:00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흔히 백신이라 부르는 이런 보안 프로그램들의 특징은 바로 숨어서 일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PC가 무탈할 수 있도록 뒤에서 검사하고 치료하고 업데이트하고...

그렇다보니 백신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도 조금은 베일에 가린 느낌.
더욱이 그동안 블로거 간담회 등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이스트소프트라니 더 궁금했다.


지난 3월 9일 대국민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알약을 개발중인 이스트소프트가 블로거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클로즈 베타 중인 알약 2.0의 개인용 버전을 테스트 중인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 행사는 곧 정식으로 등장할 알약 2.0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채워졌다.


달라진 알약 2.0은...


3월중 오픈 베타, 4월중 정식 버전을 내놓을 알약 2.0은 크게 아래와 같은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1. 64비트 OS 완벽 지원 : 64비트 네이티브 모드를 지원로 지원해 64비트 버전의 윈도우에서도 쾌적하게 작동한다. 다만 또 하나의 특징 중 하나인 트리플 엔진에서 소포스 엔진이 아직 64비트를 지원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 상태. 추후 소포스 측의 개선에 따라 사용 여부는 달라질 듯하다.


2. 트리플 엔진 사용 :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알약 2.0은 비트디펜더, 테라 엔진 외에 소포스까지 추가해 세가지 백신을 오가며 더 나은 보안을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의 설명에 따르면 소포스 엔진과 비트디펜더 엔진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 한다. 소포스가 상대적으로 무겁긴 하지만 필요에 따라선 그만큼 더 믿음직할듯~


3. 강력한 자가보호 : 다른 프로그램이 감염되는걸 막아주는 백신 프로그램들도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수 있다. 그걸 막기 위해 개발사들은 자가보호 기능을 추가하는데 이스트소프트 역시 알약 2.0에 스스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평할 정도로 강력한 자가보호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한다.


4. 경량화 : 보이지 않게 돌아가는 백신인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더 가볍길 원하는 상황에서 알약 2.0은 보이는 곳 못잖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적화된 메모리 사용으로 경량화를 이뤘다고 한다. 실시간 검사나 정밀 검사뿐 아니라 부팅, 종료시에도 부하를 최소화했다고.


알약 2.0이 나오기까지...


간담회 중에 잠시 등장한 이스트소프트의 김장중 대표는 적자를 보지 않고 회사를 경영 가능했던 시점에 백신 사업을 시작했노라며 알약의 행보를 짚어냈다.
 

국내 백신 시장을 호령하던 경쟁사를 추격하는데 최선을 다한 시간.
적절한 무료 정책과 품질로 1,700만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국민 백신이 됐지만 완벽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들인 시간을 설명하며 기업용은 벌써 2.5로 달려가는 상황에서 공개용이 이제서야 2.0을 향하는 것도 이유도 이야기했는데...

문제가 생겼을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용에선 좀 더 모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었기에 부지런히 판올림을 했지만 1,700만 사용자에게는 좀 더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1년의 추가 개발 기간을 보내고서야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개형 2.0 버전을 내놓게 됐다는 이야기였다.


또 블로거 간담회를 준비하며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다고 전했는데 카발 같은 게임의 경우 고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지 않은 건 아니지만 게임을 제외하곤 이번이 첫번째 간담회라고 한다. 아무래도 '아~'가 '어~'로 전달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걱정했던 것 같다.

하지만 고생하면서 개발한 결과물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지속적으로 개선해가려면 이런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되는게 좋을 듯하다. 꼭 요즘이 소통의 시대라는 진부한 표현을 끌어오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만들기만 하고 누군가는 쓰기만 하는 시대는 더 이상 아니니 말이다.


개발자와의 대화...


알약 2.0이 정식으로 오픈할 오래지만 이스트소프트의 행보는 여전히 분주할 듯 하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2.0의 공개 외에도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니 말이다. 국내와는 달리 유료 시장도 공략할 것으로 보이던데 게임을 제외하곤 유독 해외 진출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대표해 이스트소프트가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런지.


이 외에도 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된 알약 안드로이드 등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의 마음 잡기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하는데 부디 그들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어내길 바라본다.

간담회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보안업체답게 주말도 없이 터지는 이슈에 대응하는 개발자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번 DDOS에 관련해서도 전용 백신이라고 풀리는 녀석보다 꾸준히 사용하던 백신을 업데이트하고 사용하는게 더 낫다고 지적한 부분이 와닿았다. 전용 백식으로 땜빵하는식으로 방심하다보면 뒷통수 맞을때가 온다는 것.

소리없이 활약하는 알약이 2.0으로 판올림한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참고로 현재 클로즈 베타로 체험하고 있는 알약 2.0은 그들이 말하는대로 가볍고 빠르게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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