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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리뷰] 스카이 베가 Super와의 첫 만남, 그 특별한 스타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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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1. 3. 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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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를 통해 이제 막 출시된 팬택의 신상 안드로이드폰, 스카이 베가 Super.
Super라는 타이틀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1.2GHz의 빠른 속도와 4인치의 시원스런 화면이 돋보이는 팬택의 전략모델이다.


실제로 사용해본 베가 Super는 퀄컴의 2세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MSM8255과 DDR2 메모리를 통해 1GHz를 뛰어넘는 1.2GHz의 빠른 속도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 HSPA+를 지원하는 만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만나면 멋진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그보다 베가 Super가 전해준 첫느낌은 빠른 속도 이전의 그 스타일리시함이었다.


스카이의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란 이런 것...
아마 베가 Super를 처음 쥐어봤다면 그 점이 제일 먼저 와닿았을 것이다. 이미 익숙해져버린 경쟁 모델의 매끈함 대신 미세한 돌기를 배치한 후면 케이스의 디자인, 손에 잘 감기게 설계된 것같은 안성맞춤의 두께까지. 그런 기분좋은 감김이 베가 Super와 만난 첫 느낌이었다.



그립감뿐 아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에서도 스카이 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는데...
전면을 싸고도는 은은한 곡선과 라운딩 처리는 4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게 했다. 이 역시도 치밀하게 고려된 부분이겠지만 하단 버튼의 돌기까지 전면과 후면을 타고 흐르는 스타일은 베가 Super를 더욱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하는 느낌.



원래 이런 제품의 디자인이라는게 호불호가 나뉘긴 하지만 글쎄.
아마도 베가 Super를 직접 경험해봤다면 앞서 언급한 호평들에 대부분 수긍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개인적으로는 이 녀석의 디자인에 만족했다는 얘기~^^


물론 사용도가 떨어질 검색 버튼을 측면으로 빼뒀다거나 DMB용 외장 안테나를 챙겨다녀야 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런 일부를 제외하곤 전반적으론 매력적으로 잘 뽑은 디자인이란 느낌이다.^^


스카이의 감성은 UI를 타고 흐른다...


한편 이런 외형 디자인 뿐 아니라 베가 Super의 내부 UI도 스카이다움이 넘쳐났다.
무려 6가지의 GUI 세트를 제공함은 물론 깜찍한 스카이 위젯에 아이콘 테마나 배경 이미지 하나까지 사용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특유의 감성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 수준이 어느 정도냐면 이렇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다보면 나중에 베가 Super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 하지만 UI를 타고 흐르는 특유의 감성만은 높이 사고 싶다.



안드로이드의 특성상 같은 UI를 공유하다보니 제조사별 차별화가 어려워지는 요즘.
팬택이 가는 길이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지만 피처폰 시절 보였던 특유의 감성을 스마트폰에서도 계속 녹여내며 자신들만의 아기자기함과 유니크함을 계승하고 있는 건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행보가 아닐까 싶다.


감성 충만, 스카이의 진화는 계속된다...


이렇게 안팎에서 베가 Super는 강력한 성능 외에도 세련된 디자인과 감성 충만 UX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특장점이 대중에게 어떻게 어필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점도 없진 않았다.


베가 Super를 타고 흐르는 스카이의 감성은 스카이를 소구하는 이들에게 피처폰을 넘어 스마트폰으로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겠지만 반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스케줄을 늦출 여지도 있으니 말이다.

당신이 어느 쪽에 더 높은 점수를 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매끈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스카이 특유의 감성에 한점을 주고 싶다. 앞으로도 경쟁사와는 다른 차별화로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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