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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를 더 자유롭게 하라~~ KT만의 안드로이드폰, KT테크 테이크(Take)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0. 11. 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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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쏠린 무게 중심...


우리나라에 스마트폰 시대를 열고 이통사 중심의 지배 구조에 변혁을 촉발한 건 단연 아이폰의 공로였다. 아이폰 3GS 부터 아이폰 4로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바라보는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킨 아이폰은 KT의 미래 전략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지만 애플이라는 녹록찮은 파트너와 사업을 끌어가는 KT의 모습은 종종 힘겨워 보이기까지 했다.


신제품 출시때마다 애플과의 조율 문제로 본의 아니게 '담달~'을 연발하며 예비 고객의 원성을 사야했고 국내에선 관례처럼 내려오던 제조사 보조금을 애플이 거부하다보니 그만큼 혼자 떠맡아 부담하는 등 아이폰이 이만큼 자리잡게 하는데 KT의 공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종종 애플이 받아야할 비판까지 대신 받으며 성공시킨 아이폰 덕분에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 확보부터 실제 시장에 출시된 후 돌아오는 아이폰 외의 스마트폰에 대한 대중의 피드백도 기대만은 못했던 것 같다.

아이폰으로 한참이나 쏠려있는 무게 중심 때문에 'KT = 아이폰'라는 연상이 너무 공고하다보니 사용자의 다양한 선택을 얻어내기 위한 풍부한 라인업 확보부터 확보된 단말이 시장에 어필하는 것 모두 여의치 않았다는 얘기다. 그래서일까? 최근 공식 발표된 KT테크의 안드로이드폰 테이크에 더 관심이 가는데...


KT를 위한 차별화 단말, 테이크...


테이크(Take)는 KT테크가 KT를 위해 개발한 안드로이드폰으로 모델 넘버는 EV-S100.
3.8인치의 시원스런 LC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얹혀있고 국내용 스마트폰이라면 당연히 따라붙은 것 같은 지상파 DMB와 블루투스 3.0, Wi-Fi 등도 포함되어 있다. 재밌는 건 배터리 용량이 국내 최고급인 1580mAh라는 것.


귀퉁이를 둥글게 마무리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깔끔한 디자인은 군더더기는 없지만 특유의 개성을 드러내진 못한 것 같아 아쉽다. 하단 4개의 터치 버튼도 구글의 가이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 다만 윈도우폰 7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미디어월'을 비롯해 SNS 연동 기능인 '프리보드' 등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은 UI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은 관심이 간다.


하지만 아직 실제로 만져보지 못했으니 그 사용성이 어떨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하드웨어적인 특성과 UI 외의 차별점이라면 아이폰에서 20GB 제공되고 있는 uCloud가 기본으로 40GB 제공된다거나 아임IN 등 KT 관련 어플리케이션 등을 꼽을 수 있겠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조금 약한 느낌도 없진 않다.

허나 테이크 자체에 대한 궁금함보다는 KT가 테이크 등을 통해 안드로이드폰 라인업에 어느 정도 힘을 실을 생각인가가 개인적으로는 더 궁금한 부분인데.


운신의 폭을 넓혀줄 전략 단말...


반기별로 10여종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을 쏟아내는 안드로이드 라인업의 제왕 SKT에 맞서 라인업 경쟁을 하고 있으면서도 아이폰 외에는 대표 주자가 없던 KT가 자체 생산하다시피하는 경쟁력있는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고 전략 단말로 판매에 힘을 싣는다면 아이폰으로 고정된 운신의 폭이 조금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사실 오리지널 구글폰이라 불린 넥서스원으로도 그리 재미를 보지 못했고 이어 갤럭시 K 등을 출시했지만 역시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엔 실패했다. 그나마 곧 출시될 디자이어 HD 등 전략 단말이 하이엔드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겠지만 외산 단말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것인 만큼 국산 단말로 KT의 얼굴이 될 안드로이드폰이 절실히 필요했던 KT에게 테이크는 드러 내놓고 기대작일 듯한데.


KT와 아이폰 조합에 이미 익숙해진 사용자들이라면 아이폰 하나만 잘 키우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애플을 컨트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다음에야 또 특정 단말에 국한되기 보다는 다양한 라인업을 이끌어내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도록 대응하는게 최선의 방향일테니 SKT발 안드로이드폰의 부흥이라는 상황과 맞설 수 있는 몇 안되는 열쇠로 테이크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물론 KT와 KT테크의 선택이 KT에서도 안드로이드폰의 부흥을 꾀할 수 있는 단초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빠지지 않는 사양과 전략 단말이라는 이름으로 KT가 힘을 실어준다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혈투를 벌이고 있는 시장을 흔들 수 있는 변수로서 테이크가 활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관련링크 : iTa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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