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가속기라고 하면 전자나 양성자 같이 전기를 띤 입자나 원자, 분자 이온을 가속시켜 큰 운동 에너지를 갖도록 하는 장치를 말한다. 그래서 물리학자들은 이 장치를 이용해 핵의 구조나 성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라고 들어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입자가속기라는게 연구 목적의 장치이고 규모가 제법 크다보니 아름다움보다는 실용성이 강조된 디자인을 하고 있게 마련인데 노르웨이의 건축 그룹인 Snøhetta가 제안한 디자인을 보아하니 입자가속기도 매력적일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뫼비우스 스트립(Möbius strip)이라는 이름의 이 건물은
맥스 4(Max IV)라 불리우는 입자가속기를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스웨덴의 룬드
(Lund) 지역에 지어질 것이라고 한다.
스웨덴의 룬드 대학과 맥스-랩
(Max-Lab)의 협업으로 세워지는 이 건물의 디자인은 거대한 원형 링을 매끄러운 디자인 안에 가둬 흡사 새로 지어지는 경기장 같은 멋스러움으로 완성하고 있는데...
언제쯤 실제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지만 저런 곳에서 연구하면 왠지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 같다. 또 저 정도 디자인이면 과학 테마 관광 단지로 만들수도 있을 것 같아 보이니 활용도도 높을듯 하다. 문득 스웨덴에 가보고 싶어졌다.
[관련링크 : inhabit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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