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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htc 디자이어 팝(Desire Pop), 스마트폰 보급에 나서다...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10.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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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후기조차 지각자 답게 늦게 올리고 있는 나.=_=;;
지난 10월 26일 HTC가 야심차게 출시한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이어 팝을 만나고 왔다.
해외시장에서는 와일드파이어(Wildfire)로 불렸던 디자이어 팝(Desire Pop)은 '팝'이라는 이름이 풍기는 이미지 그대로 하이엔드 사용자보다는 다수가 될 실속파 사용자들을 향하는 제품이다.


어느새 HTC의 패밀리 네임으로 자리잡은 듯한 디자이어(Desire)를 언급한 것답게 첫 느낌도 HTC구나였다. 디자이어랑 똑같다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HTC가 고수하는 디자인과 사용성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었다.


귀여웠던 팝의 첫 인상~~


손에 감기는 첫 느낌은 가볍고 작구나였다.
무게의 경우 아주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 가벼운 축에 들며 최근 출시되는 보급형이라는 호칭이 붙은 스마트폰들이 다 그렇듯 커다란 화면은 언감생심, 앙증맞은 화면이 사용자를 맞고 있었다. 그렇다고 기능이 없거나 한건 아니지만 그냥 디자이어의 성능을 기대하긴 어려울 듯.


하지만 디자이어보다 훨씬 저렴하게 쓸거면서 디자이어를 욕심내기 보다는 디자이어 팝이 줄 수 있는 장점을 찾는게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


우리도 SNS를 향한다...


블랙과 화이트의 기본 컬러에 레드를 추가하며 컬러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는 디자이어는 파이어 스트림(Fire Stream)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업데이트 내역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끌어와 전화가 올때 상대의 생일과 같은 정보를 보여주는 색다른 발신자 표시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한다. 물론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SNS 서비스에 친숙해야 하겠지만 '스마트폰 = SNS'라는 등식이 자리잡아버린 국내 시장에선 제법 먹힐 전략이긴 하다.



저해상도의 아쉬움은 컸다...


이런 디자이어 팝에서 아쉬운 점을 꼽자면 제일 먼저 꼽을 건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는 3.2인치로 그리 작지 않지만 320  x 240이라는 낮은 해상도는 제법 큰 안타까움으로 다가왔다. 해상도를 희생한 덕에 전반적인 퍼포먼스는 CPU 등에 비해 기대보단 나쁘지 않았지만 웹브라우저로 모바일 Daum 등에 접속해보니 폰트 문제인지 화면이 영 깨끗해 보이지 않았던 것.


그렇게 센스 UI를 비롯해 HTC의 주무기들은 모두 담은 모델이었지만 보급형이라는 한계 역시 분명했다는 얘기다.

대신 앞서도 언급한 것 같은 저렴한 가격이 뒷받침 될테니 스마트폰의 맛을 보고 싶다는 사용자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멋모르고 스마트폰을 샀다가 괜히 돈만 썼네라는 생각이 들것 같을때 경험해보고 그 다음 제품으로 넘어가도 좋을 녀석.


한편 행사장 한켠에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될 HTC의 하이엔드 모델 디자이어 HD도 살짝 구경할 수 있었는데 '커도 좋다 난 하이엔드야~'를 부르짓는다면 녀석의 출현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관련링크 : 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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