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처럼 눈에 써 작은 화면으로도 큰 화면처럼 보이도록 설계한
HMD(Head Mounted Display). 국내에선 통 시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지만 옆나라 일본만해도 종종 새로운 HMD가 등장하는 듯한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일본산은 아니지만 안경이나 렌즈 등 광학기기 제조로 유명한 칼 자이스의 모델이라 더 관심이 간다.
시네마이저(Cinemizer)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OLED로 만든 화면과 이어폰으로 시각과 청각적인 효과를 높인 제품으로 IFA 2010을 통해 소개됐다고 한다.
이 제품은 바로 눈앞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착용자가 보기에는 2m 멀리에 떨어진 45인치 화면처럼 영상을 보이게 하는데 아직 낮은 640 x 480 수준의 낮은 해상도라는게 아쉽다.
그나마 맘에 드는 건 칼 자이스의 브랜드와 미래적인 디자인을 추구한 날렵하고 매력적인 스타일, 허나 400유로
(63만원 정도)라는 가격은 여전히 가까이하기 힘든 벽이 되고 있다.
과연 언제쯤이면 이런 HMD가 대중화, 아니 대중화까진 아니더라도 우리 생활 속에서 어렵잖게 만나볼 수 있는 제품군이 될수 있을지. 일단은 좀 더 지켜보기로 하자.
[관련링크 : engadget.com]
댓글 영역
나중에 해상도 나 성능이 더 좋아질때 하나쯤 구입하고싶군요 ㅋ
유용한 정보 얻어갑니다^^
기존 TV업체들과 경쟁을 펼치겠지만요...;;
국내 칼자이스 공식 답변이더군요.
팔릴 거라는 확신만 있다면 당연히 수입해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