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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디자인의 백남준 다리, 한강에 들어설 수 있을까? 본문

N* Culture/Design

환상적인 디자인의 백남준 다리, 한강에 들어설 수 있을까?

라디오키즈 2010. 10. 21. 07:00
비디오 아트를 창시하고 세계적으로 활약하며 한국을 알린 예술가 고 백남준.
그의 이름을 딴 다리 '백남준 미디어 브릿지'가 한강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플래닝 코리아가 설계하고 제안한 이 다리는 한강을 가로질러 당인리 발전소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이를 잇는 다리로 기존의 한강 다리들과는 다르게 직선이 아닌 곡선을 전면에 끌어들인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또 사람이나 차가 오고가는 단순한 다리가 아닌 다리와 복합 문화 공간이 함께 자리잡는 형태로 통로와 함께 박물관과 도서관, 선착장 등이 내부에 드러서고 밤에는 백남준 다리라는 이름처럼 표면에서 미디어 아트가 연출된다는 등 시각적인 아름다움에도 주력할 듯 하다.


백남준의 이름과 이상을 채용한 만큼 창조와 융합이라는 키워드를 새로운 다리에 녹여내겠다는게 건축가의 복안이지만 아직 이 다리의 건설이 확정된 건 아니라고 한다. 수천억의 예산이 소요되는 프로젝트인데다 아직은 제안에 머무는 수준이기 때문. 그러니 실제 이 다리를 건널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과연 백남준 미디어 브릿지가 계획대로 들어서 한강의 문화 키워드이자 랜드마크로 새롭게 조명받을 수 있을까? 그 건설 방향이 어느 쪽으로 흐르던 부디 4대강 뒤집기에 분주한 정부에게 이 다리가 한낱 돈을 쏟아부을 시멘트 덩어리로 보이지 않길 바랄 뿐이다.=_=

[관련링크 : Designb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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