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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지상화에 견줄 거대한 메시지가 구글 어스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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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8.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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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에선 볼 수 없는 그림, 나스카 지상화...


페루 나스카 평원에 있다는 나스카 지상화.
땅 위에선 그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없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로 날아 올라야만 볼 수 있다는 이 거대한 그림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렸는지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 신비함을 살리고 있다.


당시 기술력으로도 이런 그림을 만들 수는 있었다지만 왜 땅위에선 볼 수도 없을 그림을 그린 걸까? 뭐 그 미스테리는 아직 풀어지기 전이니 일단 미스테리로 남겨두기로 하고 이야기를 오늘로 돌리면 최근 현대판 나스카 지상화처럼 지구를 화폭삼아 거대한 메시지를 남긴 사람이 있어 화제다.


나스카와 견줄 메시지, 구글 어스에 뜨다...


나스카 지상화보다 훨씬 거대한 규모로 미국을 캔버스 삼아 11글자를 남긴 인물이 나타난 것. 무려 30일간 미본토를 여행하며 GPS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기록한 닉 뉴코멘(Nick Newcomen). 그가 돌아다닌 주만 30개 주에 달하고 거리는 거의 2만 km에 달하는 12,238마일에 이를 정도로 큰 여정이었다고 한다.


30개 주를 도는 사이사이 GPS로 기록한 것이니 만큼 이런 글씨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구글 어스로 이 거대한 글씨를 구경할 수는 있다고 하는데 그가 남긴 메시지는 'Read Ayn Rand'.

평소 소설가겸 철학자였던 아인 랜드의 팬이었기에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는데 이미 지난 1982년 세상을 떠났으니 아인 랜드 자신이 이 메시지를 볼 수는 없었겠지만 자신의 팬이 이런 대단한 작업을 통해 자신을 기리고 알렸다는 사실을 안다면 뿌듯했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시도는 얼마든 가능할 것 같은데 이렇게 GPS를 이용해 땅위, 아니 가상의 지구 위에 원하는 글을 쓸수 있다면 무슨 얘기를 쓰고 싶으신지...^^

[관련링크 : Gizmo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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