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는 갤럭시S 체험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여름이다. 쏟아지는 햇빛,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는 기온과 짜증.
그래서 내 갤럭시 S는 여름용으로 변신해 있다. 배경화면부터가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
Ocean Waves'로 세팅됐을 정도인데...
갤럭시 S에 기본 제공되는 라이브 바탕화면 중 하나인 Ocean Waves는 보통때는 파도가 찰랑거리는 얕은 바다처럼 산호도 보이고 해초도 보인다. 거기에 손가락을 대면 파문이 일며 마치 물장구를 치는 것처럼 움직이는데 소리까지 들린다면 더 좋겠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아. 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니니 라이브 배경화면 이야기에서 본격적인 여행 이야기로 옮겨가보자. 휴가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가까운 캠핑장으로 떠나볼까...
요즘 캠핑이 붐이라고 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들로 캠핑장으로 떠나는 이들이 전에 없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 나도 요즘엔 그렇지 않지만 어린시절에는 몇 번의 캠핑 경험이 있었다.
근처 계곡에 텐트를 치고 낮에는 물장구를 즐기고 낚시도 해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한때. 모르긴해도 어린 시절 그런 캠핑을 경험한 이들이 성장해 지금의 캠핑붐을 이끌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캠핑이라고 하면 제법 거창해 보이지만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요즘이기도 하다. 내가 사는 곳 바로 옆에도 난지캠핑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종종 찾는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는데...
난지캠핑장은 일정한 입장료를 내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으며 텐트나 테이블, 버너 등을 빌려 쓸 수 있어 뭔가를 다 갖춰야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부담감을 줄여준다.
하지만 난지캠핑장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모를 수도 있는 일.-_-;;
이럴때는 주저말고
Daum 지도 어플을 실행한 후 검색과 로드뷰를 이용해 어떤 곳인지 대략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캠핑장 내부의 모습도 로드뷰에 담겨 있으니 쓱쓱 드래그하면서 대략의 모습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캠핑장에 대한 더 자세한 여행정보가 필요하다면 웹브라우저를 켜고 직접 난지캠핑장을 검색해보는 방법도 있겠지만 얼마전 출시된
스마트 투어(Smart Tour)라는 어플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스마트 투어는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고 내가 다녀온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으로 가도 좋겠지만 난지캠핑장까지 자동차를 몰고 가겠다면
T맵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할터. 데이터 정액제를 쓴다면 비용 걱정없이 편리한 네비게이션을 통해 목적지인 캠핑장에 도착할 것이다.
원거리 여행도 한번 도전해봐?
이렇게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기는 캠핑도 좋지만 멀리 바다로 나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한번쯤 해봤을 법하다. 아니 여름이니 만큼 당연히 바다가 좋을까?
원거리 여행이라면 더 많은 걸 준비해야 겠지만 이때도 갤럭시S를 활용하면 몇가지 편리한 점이 있다. 일단 여행정보 등은 앞서 소개한 스마트 투어나 Daum 지도 등으로 확인하면 될테지만 멀리 여행을 갈때 궁금한 것 하나가 바로 현지의 날씨다.
일기예보를 믿고 가는 것이긴 하지만 미리 그곳의 날씨를 확실히 알수 있다면 아니 추측하는데 도움이라도 된다면 이만큼 중요한 정보도 많지 않을텐데...
갤럭시 S에 기본 제공되는
날씨 어플이 다소 도움이 될 것이다.
단순히 전국의 날씨만 나오는게 아니라 해당 지역의 날씨 사진을 보여주기 때문인데 그냥 고기압이 어떻고 하는 일기예보의 딱딱한 정보보다 더 현지의 날씨를 추측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그곳까지 운전을 해서 간다면 다시 T맵의 도움을 받으면 되겠지만 혹 고속버스 등으로 갈 생각이라면
고속버스 정보 어플이 또 한번 도움을 줄 것이다.
이 녀석은 출발지와 도착지 등을 선택하면 요금이나 예매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로 예매가 되지 않는다는 건 좀 아쉽지만 컴퓨터를 켜고 이것저것 하는 시간에 비해 간편하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데 장점이 있다.
응용하려는 노력이 중요...
에이 뭐야~ 누가 저렇게 다 챙겨 다녀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몸에 익으면 더 편리하게 생활을 즐길 수 있는게 우리가 스마트폰을 익히고 활용하는 이유 아니던가.
갤럭시 S가 자랑했던 한국형 어플리케이션은 최근 빠르게 세를 불리고 있다.
꼭 갤럭시 S가 아니라도 안드로이드폰의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쓸만한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고 있는 것.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어플이 많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겨버린다면 남들이 다 어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의 생명이라고 얘기해도 통 무슨 소린지 모른체 제대로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니 재밌어 보이는 어플이 보이면 당장 다운로드해서 설치해보시라.^^
한여름에 떠나는 여행 만큼이나 즐거운 시간이 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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