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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이라는 꼬리표를 단 엣지형 LED 3D TV를 내놓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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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이라는 꼬리표를 단 엣지형 LED 3D TV를 내놓다...

라디오키즈 2010. 5. 6. 08:33
LG전자는 LED LCD TV때도 그랬다. 먼저 풀LED라 할 수 있는 다이렉트 방식의 패널로 꽉찬 화면의 화질적인 강점을 어필한 후 엣지 방식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을 선보인 였던 것 말이다.


다이렉트에 이어 엣지로...

잘 알려진 것처럼 다이렉트 방식은 패널 전체에 촘촘하게 LED를 박아 상대적으로 더 밝은 화면을 연출한다. 반면 엣지형은 패널의 테두리 부분에 LED를 집중 배치해 상대적으로 적은수의 LED를 사용한다. 덕분에 두 기술 사이에는 여러 논쟁이 늘 따라 다녔다.


다이렉트 방식이 화면이 밝아 화질이 우수한 반면 LED를 많이 사용했기에 더 비싸진다거나 상대적으로 전기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 또 두께가 상대적으로 두껍다는 점에서 지적을 받았다면 반대로 엣지형은 얇게 만들고 전기를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긴 하짐나 밝기면에서 아무래도 약세에 놓이는게 아니냐는 지적 같은 것들 말이다.

이런 다툼은 초기에는 얇은 엣지형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와 화질의 다이렉트형을 추구하던 LG전자의 대결 구도로 비쳐지기도 했지만 이후 LG전자도 엣지형의 LED LCD TV를 내놓으며 양동작전을 구사하면서 양상은 달라졌었다.


3D TV 경쟁의 2라운드...

그런데 그렇게 불거졌던 지난해의 경쟁이 3D TV로 옮겨진 후 그대로 반복되는 느낌이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3D LED TV를 내놓으며 시장을 달구는 중이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가 올해도 엣지형으로 먼저 시장 개척을 시작한 반면 LG전자는 다이렉트형으로 고급 모델을 선보인 후 소위 보급형이랄 수 있는 엣지형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까지 동일하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42, 47, 55인치의 3종으로 아직은 3D TV와 3D 안경이 불가분의 관계인지라 셔터 안경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한다.


고급형이었던 다이렉트 방식이 초당 48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480Hz급이었다면 이번에 출시된 보급형은 그 절반 수준인 240Hz지만 그렇더라고 해도 일반적인 3D 모니터가 120Hz인 것에 비하면 확실히 장시간 봐야하는 3D TV의 선명함을 높이기 위해 애쓴 모습이다.

또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가장 얇은 곳의 두께가 29mm 정도이며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홈시어터 등과 연결해 TV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미디어 박스를 별매로 선보이며 아무 외장 하드나 TV에 꽂으면 엑스캔버스 시절부터 특정 사용자들에게 인기였던 타임머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유튜브나 피카사, 뉴스 등 웹과 연동해 TV 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브로드밴드 TV 혹은 커넥티드 TV라 부르는 웹TV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한다.

거기에 저전력 기술도 보강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70%나 절감됐다니 전기 요금을 비롯한 유지비용도 한결 부담을 덜게 됐다. 다만 고급형 모델이 2개의 3D 안경을 기본 제공하는 것과 달리 1개만 제공하고 있고 추가 구매시 개당 12만원이란 적잖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건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하드웨어 싸움을 넘어 볼 수 있는 사용자들이 볼만한 3D 콘텐츠가 아직 너무 적어서 3D TV를 사도 만족감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는 부분이 아닐까? 빨리 3D에 대응하는 콘텐츠가 늘어나서 나아진 화질, 거기에 입체감을 살린 영상에 흠뻑 빠져볼 날을 기대해본다. 그에 앞서 표준화 등도 빨리 선행됐으면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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