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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디지털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이 데이터를 보관하고 휴대하는 것 만큼이나 유출 등을 막아야 하는 보안 이슈가 커져가고 있다. 지금보다 더 민감한 자료들 예를 들어 신분증 사본이나 인증서 등의 데이터가 컴퓨터 속으로 들어가다보니 크래킹이나 분실 등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는 까닭이다.
그러다보니 저장매체를 내놓는 업체들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전처럼 대용량이지만 작은 크기, 빠른 속도 등을 내세우는 것 못잖게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데이터 보안을 위한 제조사들의 솔루션을 살펴보자.
숫자키를 적용한 USB 메모리... Corsair Flash Padlock 2
제각각 숫자가 써있는 버튼이 많이 달려있는 USB 메모리.
사진 속 제품은 커세어(Corsair)가 선보인 제품으로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와 함께 PIN 코드를 입력해야만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도록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는 제품이다.
4~10자리에 이르는 숫자 PIN 코드를 지정해둘 수 있으니 임의로 데이터를 빼가는게 한결 어려워질 것이라는 건 분명해 보이는데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면서도 별다른 추가 어플리케이션 설치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반복적으로 틀린 PIN 번호를 입력하면 아예 접속이 차단되는 등의 철저한 방비책을 세워두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PIN번호를 잊어버려서 초기화할 경우 내부 데이터까지 일괄 삭제된다니 이래저래 그 철저함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
기본 용량도 8GB로 적지 않아 이래저래 유용할 듯. 다만 보안에 날을 세운 덕분인지 최저가가 49.99달러(56,000원 정도)로 그리 저렴하진 않다.
외장하드에 숫자키를 달다... Aegis Padlock Pro
앞서 소개한 모델이 다소 작은 용량, 그러나 높은 휴대성을 내세운 USB 메모리였다면 이번에는 하드 디스크와 SSD에 숫자키를 달아 데이터 보안의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바다 위의 방패라는 이지스함이 떠오르는 이름의 이 제품은 아프리콘(APRICORN)이 판매 중인 eSATA와 USB 인터페이스에 대응하는 외장형 SSD.
커세어의 USB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256비트의 하드웨어 암호화와 개인이 설정하는 보안 PIN 코드로 내부 데이터를 2중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 SSD로서의 기본기도 뛰어나서 5배나 늘어난 수명, 영상 4도에서 70도에 이르는 극한에 가까운 상황에서 작동을 보장하는 튼실한 녀석이다.
Aegis Padlock Pro는 하드디스크 버전과 SSD 버전이 각각 판매 중인데 양 제품군의 최고 모델은 하드디스크 버전은 640GB에 199달러(22만원 정도), SSD 버전은 256GB 799달러(90만원 정도)로 절대 저렴하다고 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중요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는 특정한 이들에게 소구되는 제품이니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에 대한 부담은 덜할 것 같다.
아예 지문인식까지... Victorinox Secure Pro
빅토리녹스(Victorinox)라고 하면 소위 맥가이버칼이라고 불리우는 스위스 군용칼이 생각난다. 그만큼 오랜동안 스위스 군용칼을 만들어온 그들인데...
디지털 시대를 맞아 아날로그스럽던 그들의 칼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칼, 가위, 핀셋 같은 전통적인 가치의 도구 외에 USB 메모리도 탑재해 디지털 데이터도 옮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이 USB 메모리에는 지문 인식기가 내장되어 있어 보안성을 높이고 있는데 더 눈에 띄는 건 지문 인식 외에 열센서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 그게 왜 특별하냐고? 극단적인 상황에서 지문 인식기를 무력화하기 위해 USB 메모리의 주인을 살해하고 손가락을 잘라서 지문 인식기에 댈 수 있다는 끔직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다.-_-;;
물론 그렇다고 해도 맘만 먹으면 어떻게든 뚫릴 것도 같은데 빅토리녹스측에서는 10만 파운드라는 상금을 걸고 전문 해커들에게 이 보안 장치들을 무력화시켜보라고 주문하는 등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8~32GB까지 선보이고 있는 이 모델은 최고 180파운드(31만원 정도)의 적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그러다보니 저장매체를 내놓는 업체들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전처럼 대용량이지만 작은 크기, 빠른 속도 등을 내세우는 것 못잖게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데이터 보안을 위한 제조사들의 솔루션을 살펴보자.
숫자키를 적용한 USB 메모리... Corsair Flash Padlock 2
제각각 숫자가 써있는 버튼이 많이 달려있는 USB 메모리.
사진 속 제품은 커세어(Corsair)가 선보인 제품으로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와 함께 PIN 코드를 입력해야만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도록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는 제품이다.
4~10자리에 이르는 숫자 PIN 코드를 지정해둘 수 있으니 임의로 데이터를 빼가는게 한결 어려워질 것이라는 건 분명해 보이는데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면서도 별다른 추가 어플리케이션 설치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반복적으로 틀린 PIN 번호를 입력하면 아예 접속이 차단되는 등의 철저한 방비책을 세워두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PIN번호를 잊어버려서 초기화할 경우 내부 데이터까지 일괄 삭제된다니 이래저래 그 철저함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
기본 용량도 8GB로 적지 않아 이래저래 유용할 듯. 다만 보안에 날을 세운 덕분인지 최저가가 49.99달러(56,000원 정도)로 그리 저렴하진 않다.
[관련링크 : Corsair.com]
외장하드에 숫자키를 달다... Aegis Padlock Pro
앞서 소개한 모델이 다소 작은 용량, 그러나 높은 휴대성을 내세운 USB 메모리였다면 이번에는 하드 디스크와 SSD에 숫자키를 달아 데이터 보안의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바다 위의 방패라는 이지스함이 떠오르는 이름의 이 제품은 아프리콘(APRICORN)이 판매 중인 eSATA와 USB 인터페이스에 대응하는 외장형 SSD.
커세어의 USB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256비트의 하드웨어 암호화와 개인이 설정하는 보안 PIN 코드로 내부 데이터를 2중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 SSD로서의 기본기도 뛰어나서 5배나 늘어난 수명, 영상 4도에서 70도에 이르는 극한에 가까운 상황에서 작동을 보장하는 튼실한 녀석이다.
Aegis Padlock Pro는 하드디스크 버전과 SSD 버전이 각각 판매 중인데 양 제품군의 최고 모델은 하드디스크 버전은 640GB에 199달러(22만원 정도), SSD 버전은 256GB 799달러(90만원 정도)로 절대 저렴하다고 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중요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는 특정한 이들에게 소구되는 제품이니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에 대한 부담은 덜할 것 같다.
[관련링크 : Apricorn.com]
아예 지문인식까지... Victorinox Secure Pro
빅토리녹스(Victorinox)라고 하면 소위 맥가이버칼이라고 불리우는 스위스 군용칼이 생각난다. 그만큼 오랜동안 스위스 군용칼을 만들어온 그들인데...
디지털 시대를 맞아 아날로그스럽던 그들의 칼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칼, 가위, 핀셋 같은 전통적인 가치의 도구 외에 USB 메모리도 탑재해 디지털 데이터도 옮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이 USB 메모리에는 지문 인식기가 내장되어 있어 보안성을 높이고 있는데 더 눈에 띄는 건 지문 인식 외에 열센서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 그게 왜 특별하냐고? 극단적인 상황에서 지문 인식기를 무력화하기 위해 USB 메모리의 주인을 살해하고 손가락을 잘라서 지문 인식기에 댈 수 있다는 끔직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다.-_-;;
물론 그렇다고 해도 맘만 먹으면 어떻게든 뚫릴 것도 같은데 빅토리녹스측에서는 10만 파운드라는 상금을 걸고 전문 해커들에게 이 보안 장치들을 무력화시켜보라고 주문하는 등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8~32GB까지 선보이고 있는 이 모델은 최고 180파운드(31만원 정도)의 적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관련링크 : Rea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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