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 정체가 타블렛PC냐 아니면 화면만 커진 아이폰이냐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는 애플의 신병기
아이패드(iPad).
e북 시장을 넘어 음악, 영화, 책, 게임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유통하게 될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같은 시장을 노리는 제품들의 출시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세부적으로 파고들면 노리는 곳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_-
위 사진 속 제품들이 바로 비슷한 스타일을 통해 타블렛PC을 놓고 다툼을 벌일 제품들...
아이패드부터 HP가 내놓을 윈도우 7 기반의
슬레이트(Slate), 안드로이드 기반의 여러 타블렛까지...
위 도표는 Gizmodo가 정리한 것으로 총 8종의 타블렛PC의 사양을 비교하고 있다.
아이폰 OS부터 윈도우 7까지, 5인치부터 12인치까지, 화면 크기부터 운영체제까지 제법 많이 다르다. 덕분에 실제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하면 사양부터 특징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 녀석 중에 국내에 출시되는 건 얼마 안되겠지만...=_=;;
그리고 아이패드의 브랜드 파워가 강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북미 이야기일테고 우리나라에서는 윈도우 7 기반의 슬레이트나 아코스 9
(Archos 9)이 오히려 더 인기를 끌지도 모를 일. 어쨌든 이 녀석들은 아이패드와 달리 멀티 태스킹을 비롯해 플래시 지원, 멀티 터치 지원, USB 포트 등 확장성과 편의성 등 PC 환경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당장은 아니지만 휴대전화를 넘어 휴대 단말 전체로 세력을 펼쳐가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움직임도 빠르게 세를 넓히고 있어 크롬 운영체제 등과 함께 향후 타블렛PC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모든 것이 애플의 틀 안에서 만들어지고 거래되는 i-에코 시스템에 맞서는 타 업체들의 분전이 2010년을 뜨겁게 달구지 않을까? 그리고 보니 정작 도표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들이구나.
[관련링크 : Gizmodo.com]
댓글 영역
문제는..
아톰에서 Windows7의 성능과...터치의 반응이 iPad와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iPad의 퍼포먼스 정도가 나온다면.. 시작의 흐름은 바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
특히나 안드로이드OS 사용한 제품군이 크기가 다양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후~테블렛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개인으로써, 소비자로써, 비지니스로도요~!
PDA, 스마트폰의 부족한 하드웨어와 작은 화면 때문에 불편하거나 불가능했던
서비스들이 좀 더 앞 당겨져서 시장에 선보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ㅎㅎㅎ
저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정말 내가 저거 닫으려고 별짓을 다해도 안되네요.
글을 읽으라는건지
읽는 사람 속이야 터지든 답답하든
트위터에 한명이라도 더 가입시켜야 속이 시원합니까?
에구
답답해서 글을 쓰다 보니 좀 격한 표현이 있네요
그래도 좀 고쳐주세요
최소한 1024만 되면 문제 없으실텐데요. 불편하다는 의견이 또 있으면 고려해볼게요.
제가 보는 시각은 쪼금 다르네요.
iPad는 예전에 iPod 이 그러했듯, 큰 히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이라는 작은 시장은 iPhone 이나 iPod 가 나왔던 때처럼 천천히 해도 상관없지요.
홈그라운드이자 거대한 시장인 미국... 키노트를 본 바로는, 특히 미국대학생들을 겨냥해서 교과서와 공책을 대신해서 iPad를 대량 납품할 목적인 듯 하더군요. 교과서를 iBook Store에 유치할 계획이더라구요.
iPad는 출시 전부터 이미 시장을 파악했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타블렛들은... 아직은 방향을 못 잡은 듯한 느낌이...;;
뭐~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배터리시간만 비슷하게 보장되면 hp슬레이트가 끌리네요. 멀티터치랑 터치감은 이미 준hd에서 충분히 실감했으니.
김모던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