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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옴니아 리뷰]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외모, 개인화된 UI...?! 친척들과는 다른 SPH-M84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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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옴니아 리뷰]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외모, 개인화된 UI...?! 친척들과는 다른 SPH-M8400

라디오키즈 2009. 12. 28. 14:00
아이폰의 대항마로는 부족하단 평가도 없지않지만 누가 뭐래도 외산 아이폰에 맞서고 있는 국산 스마트폰이라면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작이 SKT로만 출시된데 비해 이번엔 이통 3사로 모두 출시되면서 아이폰과 경쟁을 펼치는 중인데 이번에 소개라하려는 모델은 그중 KT로 출시된 쇼옴니아 SPH-M8400이다.


뭔가 다른 디자인... 비즈니스 프렌들리?


포장을 열고 꺼낸 쇼옴니아의 모습은 동종이랄 수 있는 SKT나 LGT의 옴니아들과는 달랐다.
전면 하단을 비롯한 여러 부위가 달랐던 것. 통화, 종료, 취소 등의 기본 버튼이 자리잡은 친척 모델들과 달리 4개의 메뉴 버튼까지 모두 4개의 버튼이 자리잡고 있는 것부터 뭔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또 그 모습이 다소 각이 진 느낌이라서 인지 다소 둥글었던 타 모델들과 다르게 은근히 기업용 모델같다는 것이었다. 기업용 모델이라는게 딱히 어떤 정형화된 틀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겠지만 좀 더 실용적이면서도 각각의 기능을 표시하는데 더 이성적으로 다가서는 느낌이랄까?


실제로 KT가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쇼옴니아는 초기 기업형 시장을 공략할 모델이라는 보도가 나온적도 있었는데 이와 관련되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느낌뿐인지 모르겠지만 전면 디자인의 개인적은 느낌은 그랬다는 얘기다.


그리고보니 후면 디자인도 좀 달랐다. 모습 자체는 타 모델과 같지만 색에 차이가 있었던 것.
타 모델이 검은색과 빨간색의 조화였다면 이 녀석은 검은색과 파란색. 좀 더 차가운 감성이 느껴졌다.


내부 UI도 확연히 다르다...


겉만 다른게 아니다. 내부도 다른 옴니아 시리즈와는 달랐다.
운영체제는 T*옴니아 2와 같은 윈도우 모바일 6.1이지만 운영체제의 색을 버리고 전용 UI를 택한 것. 물론 전용 UI는 T*옴니아 2나 오즈옴니아 등도 택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 UI들은 삼성전자가 더 공을 들인 케이스이고 쇼옴니아는 KT가 더 공을 들인 케이스였다.


덕분에 겉디자인 뿐 아니라 속까지 삼성전자가 아닌 KT의 모델이 된 느낌이다.
KT가 쇼옴니아에 부여한 UI의 핵심은 한 화면에서 하나의 기능에만 몰입한다는 것.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멀티태스킹으로 돌리는 스마트폰 본연의 모습과는 뭔가 안어울리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KT는 쇼옴니아 사용자들이 그런 멀티태스킹에 혼란을 겪는 대신 한 화면에서 그에 최적화된 기능만을 사용하는데 주안을 둔 모양이다.


기본 화면의 전환 형태도 달랐다.
상하좌우로 네비게이션 되는 형태로 기능별로 여러 화면을 구성하고 제공하고 있는 것...
그래서일까? 이런 UI는 기업용이란 느낌보다 개인화에 충실한 개인용 모델이란 느낌을 줬다.


기업용과 개인용의 한가운데서...

이렇게 쇼옴니아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옴니아 시리즈와 달랐고 기업용과 개인용의 이질적인 느낌을 하나로 묶어둔 독특한 감각을 담고 있다.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KT의 무게 중심이 스마트폰 중심, 특히 아이폰으로 빠르게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아이폰보다 쇼옴니아쪽이 KT가 꿈꾸는 이상을 실현하기에 더 알맞는 모델이다. 그래서 KT가 애플과 아이폰 출시를 위해 협의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삼성전자와 쇼옴니아를 개발한 것이리라.

그런만큼 쇼옴니아를 기업용 시장에 한정해서 출시하고 싶은 마음은 없을테고 아이폰에 대한 관심의 향방에 따라 좀 더 적극적으로 개인용 시장에도 쇼옴니아를 밀어댈지도 모른다. 어쨌든 쇼옴니아는KT의 FMC 서비스에 최적화된 몇 안되는 모델이니 말이다. 쿡앤쇼 쇼옴니아폰이 가진 매력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도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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