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캐나다 시장을 타깃으로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모나코
(Monaco)라는 이름으로 웹상에서 알려졌던 모델이
아이큐(IQ)로 이름을 바꿔 다시 등장한 것.
캐나다의 통신사 Telus의 로고가 선명한 사진 속 스마트폰은 슬라이드 방식의 QWERTY 키패드가 탑재된 익숙한 메시징폰 스타일이지만 알려진 사양은 거의 최상급이다.
우선 스마트폰의 머리랄 수 있는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Snapdragon)을 탑재했다. 스냅드래곤이라고 하면 1GHz의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HTC의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 HD2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뭇 스마트폰 지지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모델.
거기에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불확실하지만 WVGA의 쨍한 해상도와 500만 화소 카메라, 광학식 마우스 등을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
또 윈도우 모바일 6.5 운영체제와 LG전자의 얼굴
(?)인 S-클래스 UI도 탑재하는 등 겉과 속 모두 현존하는 최상의 조합이라 할만하다.
아직은 사진 몇 장과 약간의 사양이 알려진 정보의 전부지만 이 녀석이 국내에 출시된다면 스마트폰 경쟁에 또 한번 불을 당길 것 같다. 스냅드래곤은 꺼져가는 윈도우 모바일을 살릴 몇개 안되는 카드로 주목받고 있는 녀석이니 말이다.
2010년 좀 더 국내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뜨거워져서 이런 고사양의 모델도 거침없이 출시됐음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보니 역시 난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에 꽂힌 엉터리 스마트폰 지지자인가보다.-_-;;
PS. 듣자니 HD2는 윈도우 모바일 7의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던데... 이 녀석은 어떨까?
[관련링크 : Themobileninj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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