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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의 극치 혹은 위험한 시도...?! 놀며 주차하는 새로운 그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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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의 극치 혹은 위험한 시도...?! 놀며 주차하는 새로운 그네

라디오키즈 2010. 10. 15. 14:00
건물, 사람, 차로 가득한 도심을 돌아보면 휴식을 위한 공간을 늘 부족해 보인다.
특히 골목대장을 중심으로 골목에서 뛰어놀던 어린 시절을 가진 세대가 보기에는 현재의 건물로 빽빽한 주택가의 모습에서 더 그런 느낌을 받을 것 같은데...

이런 고민(?)이 우리나라 만의 문제는 아닌지 네덜란드의 Maandag meubels란 회사가 색다른 휴식 혹은 놀이 시설을 제안했다.


이렇게 도심 골목 주차장을 활용한 '그네'라는 독특한 아이디어.
평소에는 밤에는 주차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낮에 차가 빠져 나갔을 때는 그네로 만들어 동네 꼬마들부터 어른들까지 잠깐의 휴식을 주자는 아이디어인 듯 하다.


평소에는 이렇게 편편한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뭔가 특이해 보이는 철재 기둥이 숨어있는 모습으로 말이다.


그러다 차가 빠지면 이렇게 주차장은 변신을 시작한다.
우선 누어있던 봉을 꺼내서 들어올린다.


제대로 지지할 수 있도록 완전히 세운 뒤 그네를 걸면 완료. 이제 아이들이 뛰어놀면 된다.
그렇게 도심 골목 속 주차 공간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다. 그네 하나 뿐인 놀이터지만...^^

허나 걱정되는 점도 없지 않다.
일반적인 주차 공간 자체가 도로와 바로 맞닿아 있다보니 혹시나 아이들이 놀다가 사고가 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그것인데 이런 식의 공간 활용이 일반화되어 모두가 알아서 조심을 한다면 모를까. 아니 이미 익숙해진 스쿨존에서도 종종 사고가 나는 걸보면 특정 지역에만 설치된다고 해도 차도 사람도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같다.

-_-;; 일단 주차 공간은 차의 것(?)이라는 것부터 인식이 달라지지 않으면 아이들이 그 공간을 점유해낼 수 있을지가 걱정스럽다는 얘기.

[관련링크 : Maandagmeubel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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