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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녀가 대세~~ Microsoft의 새로운 프로모션 The Rookies 시리즈...

N* Culture/TV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9. 2.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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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업계의 양대 경쟁자 Microsoft와 Apple.
여러가지로 쟁쟁한 경쟁을 벌이는 둘이다보니 온라인 및 TV 광고에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Microsoft가 좀 더 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았다.=_=;;


Mac의 이미지를 심는다... Get a Mac



특히 위의 Get a Mac 프로모션이 대단했다. 많이들 기억할 이 프로모션은 Mac과 PC에 각각 어울리는 인물을 세우고 서로의 장단점을 부각시키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여러가지 패러디가 나올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Mac역을 맡은 배우 저스틴 롱과 PC역을 맡은 유머작가 존 호그만의 멋진 대비가 때론 유머로 때론 임팩트로 다가오며 다소 Apple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는 최근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있는 것 같다.


Microsoft의 절치부심... Shoe Circus



Get a Mac 프로모션의 성공에 -_- 절치부심했을 Microsoft가 내놓은 프로모션 중 하나인 Shoe Circus.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제리 사인필드와 Microsoft의 얼굴 마담(?) 빌 게이츠를 내세웠지만 결과는 참패. 여전히 Get a Mac에 밀리고 있다.

자.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Microsoft가 아니었으니 최근 그들은 새로운 프로모션을 론칭했다.


아이들도 이만큼은 해요?! The Rookies

The Rookies라는 타이틀로 등장한 이번 프로모션은 PC 아니 엄밀히 말하면 Windows가 얼마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지를 보여주고자 했던 작품. 그래서 처음엔 어린 아이들을 메인 모델로 내세웠는데 워낙 아이들이 귀여운 탓에 광고 내용과 상관없이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는 영상이었다.^^;;



먼저 선보였던 Kylie편. 아직 나이가 4살 반밖에 안된다는 이 소녀는 동양인의 외모에 귀여움을 온몸에 감싸고 시종일관 영상을 보는 사람들을 미소짓게 한다. 자기가 찍은 사진을 가족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것이 주요 내용...



두번째 광고는 7살 소녀 Alexa가 주인공. 역시나 귀여운 외모로 어필하는 그녀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파노라마로 엮은 후 프린트까지 한번에 완료하며 '참 쉽죠~'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뭐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최근에 선보이는 The Rookies 시리즈는 노인세대와 어린세대를 비교하는 이상한 형태로 변하며 일말의 아쉬움을 주고 있다. 7세와 70대, 8세와 80대, 9세와 90대 등 뭔가 극과 극을 달리는 두 세대가 얼마나 편리하게 컴퓨터를 활용하느냐를 보여주는 광고들. 하지만 소녀가 대세라는 포스트 제목처럼 역시...ㅠ_ㅠ 이전의 소녀들이 좋았다.


감성으로 Get a Mac을 넘을까?

글쎄. 엄밀히 말해 이번 The Rookies 시리즈도 '참 쉽죠~'라는 이야기가 와닿는다기 보다는 앞선 다른 프로모션들과 함께 이미지에 많은 부분을 기대고 있는 듯 하다. 뭐 Microsoft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Get  a Mac보다는 기능적인 면을 강조하는 듯 하지만 그래도 먼저 눈에 들어오고 오래 남는 이미지는 해맑은 아이의 미소와 고사리손으로 컴퓨터를 다루는 앙증맞은 솜씨. 앞으로 몇 편이나 더 선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미지는 지금의 흐름과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은데...

과연 이번 프로모션이 그간 Get a Mac에 밀렸던 Microsoft의 위상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도 부모를 깜짝 놀라키며 익숙한 솜씨로 포털의 어린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들에게도 광고 촬영의 기회를 주면 어떨지~~^^

[관련링크 :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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