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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2 리뷰] 햅틱도 설정해보고 명상도 해볼까? 햅틱 2 이모저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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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2 리뷰] 햅틱도 설정해보고 명상도 해볼까? 햅틱 2 이모저모

라디오키즈 2008. 10. 24. 13:25
얼마전 햅틱 2의 업데이트가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내장 게임이 보다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보완코드가 적용됐고 간혹 특정 상황에서 햅틱콘이 이상 동작하던 현상이 수정됐다고 한다.

다만 새로운 펌웨어 용량이 200MB를 넘기면서 셀프 업데이트 하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나만해도...ㅠㅠ 펌웨어를 다운로드하다가 문제가 생겨 고객센터를 찾아가 업데이트를 하고 왔으니 말이다.

혹 아직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조심해서 셀프 업데이트를 하거나 아예 근처 고객센터에서 맘 편히 업데이트 하길 바란다.


햅틱 2의 달라진 얼굴...

자... 그럼 본격적으로 이번 포스트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한다.

햅틱 2를 사용하면서 늘 마음 속 한켠에는 초기의 햅틱이 자리하고 있으며 덕분에 두 모델을 늘 비교하게 된다. 우린 누군가와 비교 당하는게 가장 싫다라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무언가 기준을 세워 끊임없이 서로를 비교하고 있으니 이런 아이러니가...


그 비교의 첫번째 주자, 햅틱 2의 얼굴이 되는 '배경 화면'이다.
햅틱의 경우 배경 화면은 배경 화면과 위젯 화면, 메뉴 화면까지 무려 세가지나 됐다.
이 중에 자신이 원하는 한가지를 기본 배경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늘 똑같은 화면만 쓸 수 있었던 다른 모델들보다 자유도가 높아 처음엔 호감이 갔지만 결국 사용도가 그리 높지 않은 화면이 차차 도태되면서 뭔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았는데...

햅틱 2는 배경 화면을 위젯 화면을 중심으로 고정시켰다.
더 이상 기본 배경 화면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좋다고 해야 할까?
일단 자유도는 조금 제한되었지만 활용도는 더 높아졌는데 그 이유는 기본 배경 화면 위에 올릴 수 있는 위젯이 무려 50여 가지로 확 늘어났기 때문이다.

몇몇 이통사 위젯의 경우 -_- 사용도가 떨어지지만...
나머지 위젯들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위주로 화면 위에 올려두면 흡사 단축키를 사용하듯 바로 기능을 호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으로는 멀티 태스킹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멀티 태스킹 화면'도 새로워졌다.
여기서도 기본 배경 화면과 마찬가지로 주로 쓰는 버튼들을 화면에 9개까지 뿌려둘 수 있으며 제약 사항이 있긴 하지만 멀티 태스킹은 동시에 네 가지 기능을 돌릴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로 이어셋 등을 연결한 경우에는 멀티 태스킹 사용이 제한된다는 것.ㅠㅠ


새로운 기능이 대거 투입된 '애니콜 기능'...

그런가하면 햅틱 2의 메뉴 화면에 들어 있는 '애니콜 기능'은 여러가지 신 기능을 추가하며 더 다양해진 느낌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 잡는 기능은 역시 '나만의 햅틱'.
그 이름처럼 햅틱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랄 수 있는 햅틱 진동을 자신이 원하는 패턴으로 설계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이다.

'촉각의'라는 뜻의 Haptic은 그리 일반적인 단어는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여러가지 패턴으로 진동하는 햅틱폰이 유명세를 떨치며 사람들의 머릿 속에 진동 = 햅틱이라는 새로운 공식이 자리한 것 같은데...


전작인 햅틱이 출고 시 설정된 패턴에 고정되었던 것에 비해 이번 햅틱 2는 자신이 직접 여러가 진동 패턴을 조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시간과 진동을 조합해 저장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
점점 진동이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삼각형부터 계속 진동이 이어지는 사각형 등 그 형태에 따라 패턴도 다양.@_@;;

또 음악과 영상으로 지친 영혼을 치료해 줄(?) '뮤직 테라피'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천사의 깃털, 춘설, 부드러운 속삭임, 수채물감 등 네 종류가 제공되는데 한때 명상 음악이 붐이었던 것처럼 뮤직 테라피를 작동시키면 때론 조용하고 때론 자연의 소리를 섞은 차분한 멜로디가 햅틱 2에서 흘러나온다.




-_-^ 엠씨스퀘어처럼 집중력 올린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기능이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어차피 활용도가 높은 편이 아니었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가끔 밤에 잠이 안올때 혹시나 하고 켜놔봤지만 딱히 바로 잠이 오지는 않았다는...;;


또 새로 추가된 것으로 보이는 '생활 속 계산기'.
애니콜 기능으로 추가된 이 계산기는 보통의 계산기와는 조금 다른 하지만 더 유용한 녀석이다.

사칙연산만 하면 살아가는데 지장 없다는 고금의 진리를 살려...-_-?
세일할 때 살 물건 값에 할인율을 적용해보거나 환율 계산 등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그 외의 작은 변화들...

자. 그럼 햅틱 2에 찾아온 그 외에 아주 작은 변화들을 몇 가지 살펴보자.


매일 아침 눈을 부비게 해주는 '알람' 기능도 달라졌다.
특히 알람을 켜고 끄는 기능이 위의 사진처럼 좌우로 바를 드래그하는 형태로 달라졌다.

왼편으로 드래그하면 스누즈 기능이 작동해 잠시 후 -_-;; 또 울어대고 오른쪽으로 바로 드래그해서 알람을 끌 수 있게 바뀐 것.


'앨범' 관리 화면도 새로워졌다.
한마디로 더 예뻐졌다. 기능이야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한결 비주얼하고 가벼워진 움직임이 맘에 든다.


작은 차이가 가져오는 만족감...

사실 이외에도 몇가지 크고 작은 변화가 있지만 모든 기능을 써본게 아닌지라 아직 발견하지 못한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햅틱 2는 많이 달라졌다.

크게는 새로운 기능의 추가, 작게는 기존 UI의 개선...

물론 이런 변화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다거나 햅틱 2가 처음이기에 이런 변화를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두 모델을 다 써본 입장에서는 이런 개선과 신기능 추가가 더 없이 만족스럽다.

이쯤에서 한가지. 혹 아직 위에 소개한 기능들을 써보지 못했다면 공부 삼아(?) 한번쯤 사용해보길 권하는 바이다. 기대 이상의 편리함을 느끼게 될지 또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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