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국내에서 햅틱 2를 론칭하는 삼성전자.
햅틱 2만 해도 500만 화소의 비교적 고화소 카메라를 제공하고 있지만 휴대전화 카메라 화소수는 여전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어느덧 500만 화소 모델들이 늘어나나 싶더니 이제는 800만 화소 제품들이 조금씩 출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한때 화소 경쟁으로 치닫다 화소가 다가 아니라며 물러섰던 제조사들이 AF 지원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더하면서 2차 고화소 카메라 대전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LG전자가 800만 화소를 제공하는 KC910 Renoir를 소개하자 삼성전자도 M8800 Bresson
(브레송)을 소개하고 있는 것도 그런 차세대 고화소 카메라폰 전쟁의 서막을 알리고 있는 하나의 증거라 하겠다.
해외 사이트를 통해 소개된
Bresson 혹은
Pixon이라 불리우는
M8800의 모습이다.
2004년 타계한 프랑스의 저명한 보도사진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Henri Cartier Bresson)의 이름을 딴 이 휴대전화는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3.2인치의 대화면과 고사양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 통신환경 : Quad-band GSM / Triple-band HSDPA
- 디스플레이 : 3.2인치 WQVGA (240 x 400) 터치 스크린
- 카메라 : 800만 화소 (AF, 안면 인식, 스마일 인식, 눈깜빡임 인식), ISO 1600, WDR
(Wide Dynamic Range), ASR (Advanced Shake Reduction), Geo 태깅,
WVGA 및 VGA 30fps 촬영
- 기타 : GPS, 가속도 센서, DivX 재생, FM 라디오 (RDS 지원), MicroSD 슬롯,
블루투스, 가상 QWERTY 키보드, 원터치 동영상/이미지 업로드 지원,
Office 문서 뷰어 등
=_= 실로 대단한 사양이다.
Wi-Fi 등을 지원하진 않으나 정말이지 남부럽지 않은 사양. 물론 개인적으로는 좀 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카메라 경쟁이 좀 마무리 되어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경쟁이 시작되려는지...^^;; 아직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경쟁에선 비교적 조용하다. 아니 조용하고 싶어하는 걸까?
이번엔 Omnia와 나란히 선 M8800. 조금 더 짧은 대신 두툼한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공개한 M8800의 프로모션 영상을 소개한다.
M8800은 이르면 11월 중으로 해외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550유로
(935,000원 정도)로 예상된다. 사양에 걸맞는
(?) 고가란 느낌이지만 그건 그렇고 과연 국내엔 언제쯤 들어올지가 궁금하다.
참고로 국내엔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_= 그만큼 출시까지는 변수가 많다는 이야기.
[관련링크 : Gsmare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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