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프랑스인의 머릿 속에서 창조되었다는 스푼이 필요없는 잔.
투명한 잔 밑에 놓여있는 작은 볼이 이 잔 만의 특징으로...
이 볼이 잔 안에 넣은 커피나 설탕을 쉽게 녹이는 숟가락의 역할을 대신한다.
처음엔 혹시 볼이 잔에서 굴러 떨어지는 건 아닐까도 걱정했지만 잔 밑에 볼의 움직임을 막아주는 홈이 있는 만큼 급히 기울인다거나 어느 수준 이상으로 기울이는 것만 아니라면 즉 적당한 선만 지키면 별 문제 없을 듯 하다.
낯선 디자인이긴 하지만 눈길을 끄는 예쁜 디자인인 만큼 멋스러운 카페에서 저 잔을 기울여보고 싶다.^^;
[관련링크 : Damedecom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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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인간은 지금보다 게을러져서 나중엔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고
어쩌고 저쩌고...(횡설수설)
별바람님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중 인류의 미래가 어느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세요?
스푼을 휘젓는 용도보다는 뜨거워서 조금씩 떠먹는 용도로 주로 쓰는데 ^^;;
알아요... 이건 딴지죠. 그냥 쌓여있는 설거지 하려니 심난해서요...ㅜ.ㅜ
뭐 빡빡 잘 닦아주면 되겠다 싶어요.
보는 순간 저거 닦으려면 우째... 라는 생각이 번뜩 +_+;
전 차리는 것보다 치우는 것을 좋아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