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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광고일 뿐 따라하지 말자... 현대카드 M

라디오키즈 2007. 10. 29. 17:12

현대카드의 새로운 CF 한편...

부장님의 애잔한 톱 연주 선율에 이어 차분히 깔리는 부하 직원의 나레이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현대카드의 새로운 광고 내용이다.
혹 아직 광고를 보지 못했다면 아래의 동영상을 직접 확인하시길...


광고의 내용은 간단 명료하다.
현대카드의 주력 카드인 M이 잘 나가고 있다는 이야기.

다만 그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전하는 형태가 현대카드의 경쟁사인 어느 회사가 현대카드 M의 성공을 추격하기 위해 밤을 세우고 있다는 그것도... 매일 야근을 하고 있다는 감동 스토리(?)로 포장하고 있다는 것 만이 눈에 들어올 뿐이다.

뭐 그냥 이렇게 훈훈한 이야기였다라고 포스트를 마무리 지었다면 좋았겠지만...
-_- 삐딱한 성격 탓에 이번 CF도 그냥 넘기지 못하고 '이러고 있다.'


야근이 성공을 보장할까?

CF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현대카드가 워낙 뛰어나기에 경쟁 업체는 절대 그들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이야기였겠지만... 왠지 뜨끔하다.

야근으로 점철된 시간을 보내는 CF속 경쟁사가 과연 현대카드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하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생각이 옮겨갔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내 좁은 소견으로는 저 경쟁사는 절대 현대카드를 뛰어넘지 못할 것 같다.

야근의 일상화가 높은 업무 효율을 담보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을 뿐더러 직원 개인의 생활이 회사 업무에 매몰되어 버리면 처음엔 반짝 업무 효율이 올라갈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야근 기간이 길어질수록 업무 효율은 떨어지고 결국 직원들의 사생활과 건강을 야근이 좀먹기 시작할 텐데 과연 저 기업은 경쟁자를 따라 잡을 수 있을까나.

-_- 설마 저 CF가 매일같이 야근을 하다보면 앞선 경쟁자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얼토당토 않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건 아니겠지만... 이 포스트의 결론은 지나친 야근은 독이며 '광고는 광고일 뿐 따라하지 말자!' 이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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