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7월 전세계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 Fox의 인기 애니메이션...
'The Simpsons'.
미국식 블랙 코미디와 정치 풍자, 독설, 과할 정도의 폭력을 담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의 재미는 기존 미디어 혹은 미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병폐를 그런 과격한 방식으로 꼬집고 있기 때문이다.
톰과 제리가 얼마나 잔인한 애니메이션이었는지 미국인들의 사고 방식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을 보다보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망하던 미국의 이미지도 날아가고 무심히 넘겼던 세상사를 다른 시각에서 보게하는 매력이 있다는 얘기다.
최신 예고편 하나 더 공개!
최근
The Simpsons Movie의 예고편 하나가 또 공개되어 이 포스트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어느새 Teaser가 한편, Trailer만 세편 째 공개다.
(공식 웹사이트 기준)
지난 2월 18일에 공개된 세번째 Trailer로 너무 짧아서 Teaser 느낌이 나던 기존의 Trailer 들과는 달리 2분 18초의 길이로 제대로 된 예고편의 느낌이 난다. 왠지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예고편이랄까.^^
지난 Teaser와 Trailer들...
앞에도 언급했지만 이 외에도 1편의 티저 영상과 2편의 예고편이 더 공개됐었는데 그 작품들도 소개해본다.
미 역사상 최고(?)의 히어로 등장을 예고했던 첫번째 Teaser...
어글리함을 강조해서 더 친숙했던 첫번째 Trailer...
두번째 Trailer가 공개되는 시점에도 등급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카피가 인상적(?)...
이렇게 총 4편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자신의 등장을 알리고 있는 The Simpsons Movie.
올 7월을 기다릴 이유가 하나 더 늘어 버렸다.
미국 최고의 영웅이 우리나라 스크린을 얼마나 유린하는 가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더 없이 재미있게 봐온 애니메이션의 첫번째 극장판이 얼마나 재미있을까가 궁금한 순수한 마음에서다.
아무튼 마이너적 감성으로 미국 최고의 애니메이션이 되었지만 국내에선 얼마나 먹힐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PS. 국내에서 흥행 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들만의 리그로 만족해야 할까?
[관련링크 : Simpsonsmovie.com]
댓글 영역
작품 자체가 조금은 마이너한 내용들을 담고 있잖아요. 여전히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의 것이라고 단정하는 국내 풍토에서도 살짝 빗겨가는 작품인지라...;; 그래도 일본풍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기대하고 있어요.^^
미국의 현실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어서 친미주의자들이 뭐라고 할까요?;
국내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거죠. 아무래도 미국식 애니메이션에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심슨의 미국 바로보기...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