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상 낫싱 폰 (2a), 역시나 국내 중급형 스마트폰 시장도 공략한다?

삼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보니 아이폰을 제외한 외산폰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 대한민국. 그런 매서운 상황에서도 국내 판매에 도전하는 외산 기업들이 있는데 낫싱(Nothing)도 그중에 하나죠.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도장을 찍어가며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하는 그들의 신작 낫싱 폰 (2a)(Nothing Phone (2a)). 이번에도 국내 출시는 확정이던데 중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까요?

 

40만 원 대 가격으로 중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할 낫싱 폰 2(a)

 

여전히 유니크한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낫싱 폰 (2a)는 최대 120Hz를 지원하는 6.7인치 풀 HD+(1084 x 2412) 플렉시블 AMOLED 터치 스크린, 미디어텍 디멘시티 7200 프로 프로세서, 8/12GB 램, 128/256GB 저장 장치, 전면 3,200만(F/2.2) 화소/후면 5,000만(F/1.88, OIS)+5,000만(F/2.2, 114도 초광각) 화소 듀얼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3,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IP54 등급 방수/방진, 5,000mAh(45W 충전) 배터리, 낫싱OS 2.5(안드로이드 14)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카메라 등은 다소 아쉽겠지만,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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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폰의 차별화 요소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외관 디자인인데요. 특히 이름처럼 흡사 상형문자를 떠올리게 하는 글리프(Glyph)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후면 디자인은 여타의 익숙한 스마트폰 제조사들과는 확연히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죠. 외관만 다른 건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14를 커스텀한 낫싱 OS 2.5도 차별화된 감성을 담고 있어서 낫싱이 그간 선보여온 디자인 언어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좀 더 끌릴만한 구성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상대적으로 평범한 구글 기본 스타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8GB+128GB 모델이 429,000원, 12GB+256GB 모델이 499,000원이던데 가격은 괜찮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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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Phone (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