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왜 게임 제목이 서비스팩 1(Service Pack 1)이냐고 묻는다.
윈도우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일까? SP1이라니 당영히 서비스팩인 줄 알았나보다.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 조차 왜 이름이 서비스팩일까를 서로 묻고 답했을 정도였으니...
그렇지만 실버포션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MMORPG SP1은 Slient Plot 1이라는 멋진 이름을 갖고 있었다.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
2차 세계 대전을 기점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와는 다른 길을 걸어 완성된 SP1의 세계관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파리에 핵폭탄이 떨어지고 유럽이 괴멸된 후 인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간다. 아니 전혀 다르다기 보다 닮은 듯 다르다고 해야 할까? 도심도 존재하고 문명도 유지되고는 있지만 현재와는 다른 세계. 이렇게 SP1의 세계는 기존의 MMORPG가 주로 취하던 판타지나 무협의 배경이 아닌 근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인간은 각지에 출몰하는 돌연변이와 좀비 등의 괴물과 사투를 벌이고 있고 그 가운데 영생불사의 삶을 살게된 주인공이 있다. 왜 자신에게 불사의 힘이 생겨났는지도 알지 못한 체 괴물들의 공격을 받으며 자신의 능력을 자각한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게이머는 SP1의 세계 속에 감춰진 비밀을 다가서게 된다.
총과 칼로 무장한 캐릭터들...
이런 미스테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한 SP1에는 크게 4가지 직업군이 등장한다.
성격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칼을 주무기로 양손검을 휘두르는 블레이더와 양손에 각각 검을 드는 프리스트, 총을 주무기로 하면서 양손에 권총을 집어드는 히트맨과 거대한 총신을 휘두르는 파워풀한 블래스터까지... 물론 이들은 1, 2차 전직을 통해 더 강하고 다양한 속성을 가진 직업을 선보인다.
아래의 영상을 통해 1차 전직 이후의 모습과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헬게이트 런던과는 다른 감흥...
처음 SP1의 오픈 소식을 접했을 때는 먼저 인상적인 그래픽에 눈길이 끌렸다.
그리고 그 후에는 최근에 재밌게 즐겼던 헬게이트 런던과 비슷한 느낌의 어두운 세계관과 총과 검을 사용하는 캐릭터의 액션 덕분에 혹시 헬게이트 런던 같은 재미를 주지 않을까 하는 묘한 기대와 함께 직접 경험해 보게 됐다.
사실 캐릭터를 만들 때까지만 해도 '오 헬게이트 런던과 비슷한대~~'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SP1은 헬게이트 런던과는 한참이나 다른 게임이었다.
헬게이트 런던이 MMORPG로서의 재미보다 패키지 게임의 온라인 버전 같은 느낌을 주는데 반해 SP1은 철저히 MMORPG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던 것. 다만 겉으로 느껴지는 인상만 비슷해 보였던 것이다.^^;;
나름 괜찮았던 SP1의 첫인상...
뭐 그건 그렇고 아직 많은 시간을 플레이해본 것이 아니라서 게임을 평가하는게 조심스럽지만... SP1은 비교적 잘 만들어진 게임 같다.
자체 개발했다는 그래픽 엔진의 성능이 괜찮은 것인지(?) 보여주는 화면 연출도 나쁘지 않고 캐릭터와 몬스터, 배경 그래픽 등 전체적인 그래픽이 만족스러웠다.
또 최신의 게임들이 그렇듯 잘 짜여진 스토리 안에서 다양한 형태의 퀘스트를 제공해 게이머의 흥미를 자극하는데 특히 일반적인 형태인 NPC와의 대화에 의한 퀘스트 수행 외에도 공중전화 부스를 통해 퀘스트를 부여받는 등 독특한 퀘스트를 제공해 전화를 받기 위해 한참이나 공중전화를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로움까지 경험하게 한다.^^;;
물론 게임의 플레이 자체는 여타의 MMORPG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사냥과 퀘스트를 반복해 성장해 가는 것도 그렇고 기타 시스템도 경쟁 게임들과 유사하지만 특유의 스타일만은 분명해 보인다. 아마 이런 독특한 분위기와 스타일이 SP1이 경쟁 게임에 비해 가지는 최고의 장점이 될 듯하다.
다소 조작이 불편한 느낌도 없진 않지만 처음 SP1을 접한다 해도 어렵지 않게 게임을 익혀갈 수 있을만큼 게임은 비교적 친절한 편이다.
얼마나 오랜동안 SP1을 즐길지는 모르겠지만 간간이라도 스타일리쉬한 SP1의 세계관에 녹아들어가볼 생각이다.
PS. 혹 SP1을 하게되면 마스나 서버의 '쉬피드'를 찾아주세요.ㅎㅎ
[관련링크 : SP1.nex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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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제는 게임 리뷰까지... 저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키즈님 찾아서 돈이나 뜯어야지.. ^^
2008/04/01 18:35자주는 아니지만 게임 관련 포스팅도 올리고 있어요.^^;
2008/04/02 10:34그리고 저도 가난해서 얼마나 지원해드릴 수 있을지는... 쩝~~ㅎ
작년부터 지켜보던 게임이라 한껏 기대를 하고 설치를 했는데... 앰비언트 사운드가 전혀 없어서 대 실망을 했습니다. 오직 성우의 목소리와 주 사운드만 있고 주변음이 없으니 너무 심심한 느낌이 들더군요.
2008/04/01 19:43몇차례의 클베를 거쳐 오픈을 했지만 너무 모자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 환경음악을 높이 치시는군요.
2008/04/02 10:38사실 전 보통 게임을 할때 백그라운드로 tv를 보는 편이어서(튜너로) 음악 등은 대부분 꺼놓고 하거든요. 덕분에 지적하신 부분은 인지하지 못했었네요.^^
비슷한 불만을 표시하시는 분이 늘어나면 좀 더 보강을 하겠지요.
온라인 게임을 그닥 안하기 때문에..
2008/04/02 10:21그래픽은 화려하네요.. ^^
네. 그래픽 수준도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2008/04/02 10:39자체 개발 그래픽 엔진이라던데...@_@ 괜찮더라고요.^^
게임을 안하기 때문에...ㅡ.ㅡ
2008/04/02 10:34게임도 선택이지요.^^ 여가의 수단일수도 관심 밖일수도...
2008/04/02 10:40한 번 해봤는데 멋진 그래픽에 비해 캐릭터들의 움직임은 막대기 수준이더군요..
2008/04/02 13:10움직임이 너무 뻣뻣하게 느껴져서 게임에 몰입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프리스트를 해봤는데.. 검을 차고 있는게 너무 어색하더군요 ㅡ,ㅡ;;
세세한 부분도 신경을 써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ㅜ,ㅡ
패턴이 다소 단조롭긴 하더군요.
2008/04/02 17:51저는 블레이더를 해본지라 프리스트의 느낌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실버포션에서 지속적으로 수정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그래도 타...게임보다는 노가다성이 없다는게........
2008/04/02 13:36현제 렙이 작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해보고 평가해도 안늦을듯...^^
2008/04/02 17:53이동수단에 바이크가 있는게 재밌을것 같네요..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한번 시작하면.. 만렙까지 올인하는 스탈이라.. 게임 시작을 신중하게 ㅎㅎ
2008/04/03 20:38헉... 전 =_= 만랩 찍어본 게임이 한개도 없는데...
2008/04/04 08:53암튼 저도 얼른 바이크 사고 싶어요~~ 걸어다니느라 힘들답니다.
온라인 게임이란 저에게는 wow만이;;.
2008/04/05 18:56공중전화를 통한 퀘스트는 마치 매트릭스가 생각나더군요.
=_= 전화 퀘스트는 모두 시간 제한이 있어서 마음이 엄청 급해지는 단점이...ㅡㅜ
2008/04/06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