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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3UD79T 리뷰] 탐나는 도다~ LG전자가 만든 울트라HD 모니터 43UD79T... 43인치 모니터 칭찬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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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3UD79T 리뷰] 탐나는 도다~ LG전자가 만든 울트라HD 모니터 43UD79T... 43인치 모니터 칭찬해~

라디오키즈 2017.08.03 06:00

얼마 전까지 제 주력 모니터는 32인치 QHD 모니터였습니다. 2560 x 1440란 스마트폰에서도 친숙한 해상도를 가진 IPS 패널을 사용한 녀석이었는데요. 잘 사용하던 어느 날 플라스틱 타는 냄새를 내면서 사망을 해버렸죠.-_-;; 3년 가까이 쓴 거긴 했지만, 마음의 준비가 안된 돌연사였으니 제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어요. 부랴부랴 이 녀석을 들이면서 한직으로 밀려난 24인치 FHD(1920 x 1200) 모니터를 책상 위에 올렸는데 참 그렇더라고요.


풀 HD 모니터 4개를 쌓아놓은 듯한 43인치 울트라HD 모니터가 가진 미덕들...


아마 큰 모니터를 작은 모니터로 줄여보신 분이라면 마찬가지 셨을 것 같은데 작은 것에서 큰 거에 적응하는 것보다 큰 것에서 작은 것에 적응하는 건 심리적으로 벽이 크죠.-_- 못쓸 건 아니지만, 뭔가 참 아쉬운 그래서 이내 새로운 큰 것에 눈을 돌리게 되는 그런. 아무튼 상황이 이리되어서 대체제를 고민해왔는데요.






후보군 중에 하나인 녀석을 잠시나마 써봤습니다. LG전자가 지난 5월께 출시한 울트라HD 모니터인 43UD79T라는 녀석인데요. 이름에서 풍겨 나오는 분위기 그대로 43인치 4K UHD(3840 x 2160)을 지원하는 광활한 녀석이죠. 책상 위에 이만한 녀석을 올려놓으면 많이 불편할까를 느껴보고 싶어 덥석 빌려서 써봤는데... 역시나 꽤 매력적인 녀석이더라고요. 당장 집에 들이고 싶을 만큼...





제가 쓰는 데스크탑에 장착된 그래픽 카드는 AMD의 레이디언 R9 280X. 고사양의 3D 게임을 돌리기엔 이제 현역이 아니지만, 4K 대응 자체는 무난한 수준이라 연결해 봤습니다. 참고로 43UD79T는 HDMI가 4개(1.4 x 2개, 2.0 x 2개), 디스플레이포트 1개(1.2 대응), USB, USB-C, 헤드폰 아웃 등 다양한 단자를 갖고 있는데 HDMI로 연결하신다면 2.0을 지원하는 곳에 연결해야 4K 60Hz를 뽑아줍니다. 디스플레이포트는 그냥 4K 60Hz를 지원하고요.






디스플레이포트에 연결하니 촘촘한 4K 특유의 느낌과 IPS 패널의 익숙한 시야각을 느낄 수 있었는데 10W짜리 스피커를 2개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꽤 준수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어느새 부턴가 모니터 스피커 & 헤드폰 조합으로 살고 있고 헤드폰을 주로 쓰고 있어서 모니터 스피커는 보조 역할만 충실히 하면 되거든요.






큼직한 화면을 그대로 이용해서 셋탑과 연결하면 TV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처음부터 TV를 지향한 건 아니라서 TV 안테나를 직접 연결할 수는 없고 셋탑에 연결해서 써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4K UHD 해상도와 스피커 등을 이용해서 꽤 매력적인 UHD TV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평범한 TV보다 더 스펙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IPS라서 반응 속도가 아주 빠른 건 아니지만, 게임 모드 등도 지원하고 있어 게임을 즐기실 때도 크게 아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 해상도에서 옵션 타협을 하지 않으려면 꽤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셔야 할 거예요. 적절한 타협이 주머니와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지도... 그리고 블루라이트를 줄여 눈에 편안함을 주는 리더 모드 등도 지원하고 있으니 야무지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넓은 화면을 4개로 분할해 각각의 HDMI로 입력받은 신호를 따로 출력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인데요. 개인적으로는 PIP를 그다지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서 제겐 그다지 효용이 있는 기능은 아니었지만, 책상 위의 43인치는 저만치 떨어져 있는 43인치 TV와는 또 다른 스케일이니 융통성을 발휘하신다면 활용도가 제법 올라갈 기술이 아닌가 싶은데요.





빠른 화면 전환이 필수인 FPS류의 게임을 즐기신다면 살짝 추천을 망설이겠지만, 그 외에는 두루두루 추천하고픈 모니터였습니다. 4K 동영상은 물론 일반 동영상을 보기에도(업스케일링은 지원하지 않음에도) 좋았고, 제법 크다는 첫인상이 이내 씻길 만큼 동시에 여러 개의 브라우저를 띄워놓고 블로깅을 하거나 앱 플레이어로 게임을 돌리거나 다른 동영상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기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글씨 크기 등을 100%로 설정해도 글씨가 작아서 불편하지도 않았고, 암튼 이래저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돌려보낸 현재도 집에 들여놓을 시점을 고민하는 중인데요. 역시 제겐 모니터는 큰 게 좋네요.+_+ 현재 온라인 마켓 등에서는 76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던데... 당장 들이는 게 역시 나으려나요?ㅎ


[관련 링크: 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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