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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MST보다 앞선 특허로 시작한다... LG전자, 다이나믹스와 손잡고 LG 페이 출시 준비에 한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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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MST보다 앞선 특허로 시작한다... LG전자, 다이나믹스와 손잡고 LG 페이 출시 준비에 한창...

라디오키즈 2017.03.23 22:00

베일에 쌓여있던 LG 페이(LG Pay)가 슬슬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이전에도 수차례 베일을 벗으려는 시도는 했었죠. 한 때는 구체적으로 여러 카드를 하나의 카드로 묶을 수 있는 화이트 카드 방식으로 개발 중이라는 소식까지 나왔었으니까요. 하지만 방식이 변경되면서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버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LG G6 사용자라면 6월에 쓸 수 있다는 LG 페이, WMC 기술과 함께 출전 준비 중...


LG G6와 함께 런칭하려고 했다가 또 미뤄졌던 LG 페이가 6월 서비스를 앞두고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다시 알려왔습니다. 기존에 논의된 화이트 카드 방식을 버린 대신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일반 카드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는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란 기술을 이용해 LG 페이를 선보일 거라고 선언한 건데요. 미국의 결제 솔루션 기업 다이나믹스(Dynamics)가 지난 2007년에 개발한 기술이라고 하더군요. 



MST 기술을 개발해 삼성에 인수된 루프 페이가 2012년에 만들어진 회사인걸 보면 사용 형태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이나믹스가 한발 빨랐는데 국내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린 게 된 것 같습니다. LG 페이 출시가 늦어지고, 삼성 페이와 LG 페이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다고 알려지면서 LG 페이가 삼성 페이의 특허를 침해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다른 특허에 기반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WMC를 우회한 게 MST일 수 있다는 얘기죠. 


특허 전문가는 아니니 이쯤에서 다시 LG 페이 얘기로 돌아가 보면 국내에 출시된 LG G6에 이미 관련 하드웨어는 내장되어 있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6월 서비스를 약속한 상태인데요. 8개 카드사 중 7개 업체와 손을 잡은 상태라니 대부분의 카드 사용자는 LG 페이를 이용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서비스 제공 시점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요.


이렇게 두 서비스는 특허 등 세부적인 방식 차이는 있겠지만, 사용자가 느끼기엔 비슷할 겁니다. 일단 오프라인 결제가 핵심인 것도 이후 온라인 결제와 멤버십, 은행 업무 같은 금융 서비스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것도 또 스마트폰을 단말기 가까이 가져다 대면 결제가 된다는 것도 유사할 거고요. 물론 여러 장의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LG G6 등 LG 스마트폰 하나에 다 담고 다니면서 이용할 수 있게 될 테니 편리함은 자연스럽게 따라붙을 텐데...


그렇게 이용 방식이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비슷하다 보니 삼성 페이와 차별화가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삼성 페이와 마찬가지로 IC 카드로 흘러가는 과도기 상태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라는 공통점도 있어서 LG 페이가 구매자들이 LG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절거려 봤지만, 사실 아직 완전히 베일이 벗겨진 게 아니라서 제가 생각지 못한 차별화 포인트가 있을지도 모르니 섣부른 판단을 하는 건 삼가야 할 것 같지만요. 모쪼록 LG 페이가 오랜 준비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을 제공하는 충실한 모습을 등장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


[관련 링크: Social.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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