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여행] 카지노 안 하고 호텔 근처만 걸어도 분위기가 물씬~ 그것이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 여행이라고 하면 호텔이나 카지노 뿐 아니라 근처의 그랜드 캐니언행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실제로 거리를 걷다보니 헬기 여행 투어를 홍보하는 가게들도 어렵잖게 만날 수 있었는데요. CES 부스에 발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설령 당일치기라도 언감생심이었습니다.

언제나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그 곳, 반짝임 속에서 경험하는 이국적인 감흥...

...하지만, 그럼에도 이 낯선 곳에서 풍겨 나오는 생경한 에너지와 이국적인 풍경은 그저 호텔 사이사이를 걷는 것 만으로도 새로운 자극이 되어줬는데요. 이번 라스베이거스행은 사막 도시와는 어울리지 않게 비도 많이 왔고 흐린 날도 많았지만,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라스베이거스인지라 그곳의 밤을 즐기기에는 그다지 아쉽지 않았다는데 위안을...

카지노를 하지 않더라도 호텔 내부만 돌아봐도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이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곳. 물론 라스베이거스 본연의 즐거움을 찾는다면 카지노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겠지만~ 제겐 너무 먼 일들일 뿐이죠.ㅎㅎ 아무튼 이번에도 호텔 내부를 거니는 것~ 흥미로웠습니다.^^ 그날의 기억을 사진 몇 장으로 조용히 투척해 봤어요.

...뭔가 CES 참관 때 갔다 온거라 붙이긴 했는데, 어색하군요.